7월 1일 저녁 6시 LA에 있는 한국 장의사에서 장정순 동문이 입관 예배를 그가 섬기던 나성 열린문 교회 박헌성 목사님의 집례와 최영일 동문의 조사 및 안성주 동문의 조가로 성대히 거행되었다.
장경순은 다발성 혈루종 (일종의 골수암)으로 오랜동안 고생하다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우리가 그를 마지막 본 것은 약 석주 전 정진구 동문이 LA를 방문했을 때 밝은 얼굴로 저녁을 같이 했을 때였다. 그러나 그는 대부분 심한 고통으로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으며 자주 피를 갈아 주어야 했다고 한다. 어찌 보면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 편히 쉬게 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그의 가는 길을 애도해 주었으며 남은 부인과 자식들에게 위로를 보냈다.
장례식 입관 예배에는 강병찬, 권진홍, 민건홍, 박교, 박부강, 심규상, 신영혜, 안성주, 이석규, 이경원, 이길주, 이창준, 최영일, 최진석, 한영한, 홍중선 등 많은 16회 동문들이 참석하였으며 본국 정태영 회장이 전체 16회를 대표하여 보내 준 화환이 장례식장을 밝게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