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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5
경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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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정태영 동문의 부친께서 2005년 12월 7일 0시 35분 경
     永眠하시어 아래 장소에 빈소가 마련되어 있으니 슬픔을
     함께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아               래

     ☞ 빈 소 : 강남 성모병원 영안실 9호
     ☞ 발 인 : 2005년 12월 9일 오전 8시


                                                                             16회 동기회장     박  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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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문환 2005.12.07 16:56
    경조사에대하여:동문들의 경조사에는 참석하여 추카도 해주고 또는 슬픔을 반으로 나누는 것이 서로간에 쌓아온 우의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지리적 여건이나 마지못 할 사연으로 참석치 못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고 봅니다.아런경우 마음이라도 전할수 있도록 축의금 또는 부의금이라도 전할 수 있도록 계좌번호정도를 미리 알 수있도록 하면 조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이것이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닌지? 글쎄요 ^^^^^
  • profile
    황문환 2005.12.07 17:00
    태영이의  아픈마음을 나누고 싶지만 지방에 있다보니까 가보지 못해 미안한 마음 금할길이 없구나.부디 마지막 가시는 길 잘 모시려므나  참석못해 미안하다.이해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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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무일 2005.12.10 14:57
    건강이 다소 호전되신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방에 좀다녀와서 지금 홈페지를 열어 보니  발인까지 끝난 뒤라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구나. 조문조차 할기회를 놓쳤으니 할말이 없구나.  끝까지 태영이의 효심을 깊이 느끼시고 저 세상으로 떠나셨기에 하늘나라에서 편않히 잠드시길 빌뿐이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profile
    김두경 2005.12.15 10:51
    어디 잠시 다녀오느라 이제야 알게 되었네.    늦었지만 삼가 조의를 표하네.
    '긴 병에 효자 없다'는데 참 오랜동안 고생 많았지.   항시 밝으신 표정에 긍정적인 분이셔서 좋은 데로 가셨을 꺼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우리도 이젠 좀 쉬어가면서 지내 보세.
  • profile
    정태영 2005.12.15 15:17
    그저 어린 시절에 학교를 같이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이번 상사에 친구들의 참 많은 위로를 받은 것 같으네. 바쁜 세상 일 중에 어려운 걸음해 문상해준 친구들. 멀리 있어 못 오지만 적지 않은 부의금을 보내 준 친구들, 미쳐 모르고 지냈지만 아쉬워하는 친구들 모두에게 말로는 뭐라 감사할 수가 없네. 백명이 넘는 친구들이 보내 준 부의금도 적지 않아 나는 그 돈으로 마지막 떠나시는 아버님에게 제일 좋은 옷을 입혀드렸다네. 
    병고에 시달리는 아버님 곁에 아들이 함께 있으면 위안을 받으실 것으로 생각했었지만 아버님 찬 바닥에 뉘이고 돌아서며 생각해보니 마음 아픈 일이 한 두가지 아니고 너무나 이기적인 처사가 많아던 듯하여 가슴아프고 지금이라도 아버님의 커다란 역정을 들을 것 같아 고개를 못드네.  어서 빨리 친구들을 만나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지만 하루하루 날이 갈수록 마음을 정리 못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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