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과 한-어떻게 풀 것인가?
살다보면 順境(순경)도 있고 逆境(역경)도 있는데 순경은 즐기면 되고 역경을 어덯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희망의 싹을 튀울 수도 있고 절망의 늪에서 헤여나지 못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역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새로운 싹을 틔우냐는 것이다
봄철에 피우는 꽃들-개나리 진달래 라일락등은 한 겨울 혹한을 거쳐야 꽃을 피운다는 春化(춘화)현상은 열대지방에선 이들 식물은 꽃이 피지 안는 이치는 인생살이의 좋은 교훈이 될 수도 있는데 逆境(역경)의 境遇(경우)數(수)는 다양하지만 심리치료의 통계에 따르면 한 가정의 破壞(파괴),分裂(분열),消失(소실)이 가장 큰 좌절의 고통이라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共同體(공동체)의 최소단위는 가정이며 구성원인 가족이 보호 받아야 될 최상위 개념이고 24시간 공유할 수밖에 없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욕구 위계설에서 생리,안전,사랑욕구를 缺乏(결핍)욕구로 구획하고 이것이 전제되지 않으면 상위욕구인 自我實現(자아실현)욕구의 성취가 어렵다는 假設(가설)까지 전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유가 무엇이든 욕구가 挫折되어 한을 갖고 산다면 자기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에게 나뿐 영향을 준다는 同心圓(동심원)의 이론이다. 호수에 돌을 던지면 파동은 원을 그리며 퍼져 나가듯 물질은 에너지를 갖고 있어 생성 소멸 과정에서 에너지는 알게 모르게 전파되다는 것이다
陽(양)의 에너지는 양으로, 陰(음)의 에너지는 음으로 전달된다.옆에 있으면 편안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거북하고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듯,음습한 곳에 가면 냉기가 돌고 아늑한 공간에선 陽(양)의 에너지가 퍼져 사뿐하고 밝은 기운을 느끼는 것도 에너지 파동의 원리다
한의 특징
심리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좌절을 극복 해소하지 못하면 그 충격은 심층심리인 무의식에 스며들어 業障(업장)으로 남는데 공통점은 社會性(사회성)이 현저히 결여되여 공동생활에 어려움을 격으며 비사교적으로 물위에 기름처럼 겉돌기 일 수고 불특정 대상이 화재대상이 될 경우도 그에 대한 호의적 면이 아니라 비우호적인 측면을 들추어 자신은 우월적 존재인 듯 망상함으로 상대적 優位(우위)에 선 것 처럼 착각하여 보상 받으려는 피해망상심리가 작용한다고 한다.
한,어떻게 풀 것인가?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인생관,가치관에 따라 각자 다르겠지만 공통점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인간의 삶중 최고의 가치가 이것 이외에 또 무엇이 있겠는가! 여타의 것들은 수단이다 현실적인 삶중 매슬로우가 상위개념으로 자아실현욕구를 제시한 것도 행복추구 이론에 불과한 것이고 진리추구,탐미욕구,해탈추구등 종교적 욕구도 결국 현생은 물론 내세의 행복추구인 것이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삶,행복추구인데 자신만 행복하다고 그것이 진정 행복일까? 그렇지 않다 행복은 현실적으론 관계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좌절도,한도 뒤틀린 관계의 충돌 소산이다 관계의 회복에서 유념해야 될 것은 자아관중 自愛(자애)가 첫 번째고 순차적으로 관계개선이다
자애는 유한의 한계성에서 무한으로 확장될 수 있는 존재의 본질을 수용하는 일이고 긍정적 가치관을 갖고 사물을 보는 눈을 갖고 있어야 한다.수많은 역경속에서도 희망을 건지고 한 단계 도약의 발판으로 삼음으로써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란 인생역전을 주변에서 감동깊게 접한다.
반전의 드라마는 어떻게 연출되는가? '이것으로 끝났어,난 罷場(파장)이야'가 아니라 '내 인생에 이것은 한 두번 일어날 수 있는 거야,수억분의 1이야'로 受容(수용)하고 흘러 보내는 긍정마인드고 사건자체를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분석함으로써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살펴보면서 대처하는 것이다. 어떤 상황이든 그에 상응하는 원인에 있어 결과로 나타난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원인을 도외시한 상황파악은 전부 네 탓으로 돌린다든지 제3원인에서 발생한다는 상황파악 인식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해결은 커녕 자기학대 내지 증오로 投射(투사)된다.돌 뿌리에 걸려 넘어진 놈이 돌 뿌리를 걷어차는 꼴이다. 모든 관계는 互換性(호환성)을 갖는다.주면 받게되는 원리다
인식의 전환은 對象(대상)에 대한 긍정감이다.첫 째는 자기이고 사람이고 다음 단계는 사물이다 좌절은 어느 면에선 자포자기다.70억 인구중에 자기와 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그만큼 귀한 존재다.부정적 思考(사고)는 외부로부터 압제된 상황이 가해지는 충격이 고스란히 薰習(훈습)된 결과로 뇌 세포의 정상 작동을 방해하는 결과물이다..
이유가 무엇이든 자신과 주위를 병들게 하는 否定的(부정적) 사고를 긍정으로 바꾸려면 부단한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어짜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면 저항보다는 수용하는 쪽으로 받아 들임이 현명한 삶의 지혜 아닌가!
다음은 知足(지족)함이 우선이다. 오웅진 신부는 浮浪兒(부랑아)들에게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축복이다라는 꽃동네 일화는 역경에 처한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혔듯 이 상태,현존하는 이 자체로 족함을 아는 것이다.상대개념의 마수에 걸려들지 마라 비교우위는 만족보다는 苦痛(고통)을 수반한다
絶對性(절대성)을 제대로 알면 감사 아님이 없다. 기독교 신자들은 범사에 감사함을 呪文(주문)처럼 달고 산다.삶 자체를 하나님 축복으로 받아들인다.쌀 한 톨,물 한 모금은 물론 사람은 모두 형제 자매요 하나님 은총의 산물로 받아들이니 절로 감사가 아니겠는가!
사실 자체를 수용하기 어렵거든 사람이든 사물이든 대상과 마주할 때 긍정감을 키우는 부단한 훈련으로 부정적 DNA를 바꿔야 한다.부정적 사고는 좌절을 극복하지 못한 한의 단면이다.
상대성에서 부분 절대성으로 還元(환원)하자.이를 테면 ~만 큼이나,이 정도나로-50이면 50정도나로.
觀点(관점)은 下邊(하변)을 기준으로 하고 고점은 실현 가능 可變(가변)영역으로 설정하여 가능성을 열어 줌으로서 再起(재기)와 희망을 주고 기를 살리는 부분절대성이야말로 인생을 바꾸는 극적 계기가 됨을 수 없이 봐 왔다.그럼에도 왜 자기자신에겐 적용 못하는가!
이 또한 小慾(소욕)知足(지족)이다 족함의 白眉(백미)는 단연 緣起(연기)이다 연기란 관계지여저 발생한다는 원리로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존재자체가 없다는 논리로 예컨데 빛이 없으면 생명체는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찬란한 태양을 노래할 수 밖에..
좌절에서 屈起(우뚝 섬)로 반전은 어떤 경우든 그에 상응하는 원인이 있어 발생된다는 사실을
수긍할 수만 있다면 극복은 물론 도약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좌절이 恨(한)으로 맻힌 부정적 에너지로 산다면 얼마나 불행한 인생이냐
여기서 看過(간과)해서 안 될 중요한 사안이 있다.대체적으로 하고자 하는 일이 뜻대로 안 될 때 흔히 좌절감을 맛 보는데 외적인 충격요인 중 언어로 인한 동기유발 파괴행위도 위력에선 태풍급이다
언어의 폭력은 물론,淨濟(정제)된 말이 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다.인격의 기준으로 身言書判(신언서판)을 들듯 희망의 언어를 사용하자.너 최고!엄지 손을 고추 세우자.혹시라도 부정적 언어를 사용할 경우 命令形(명령형)이 아니라 勸誘(권유)形(형)으로 바꿔라.-하지마!가 아니라 하면 안 될까?로.
指示(지시)形(형)에서 同意(동의)형으로- 동의를 구하는 話法은 상대가 생각할 여유를 주는 미덕이고 뒤에 오는 결과도 훨신 바람직하다
이 글을 쓰게된 계기는 의외로 좌절의 늪에서 헤여나지 못하고 壓制된 삶의 굴례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恨풀이를 하는 병리현상을 볼 때 우리 모두가 피해자이기 때문이다
메마른 들판에 흡족한 비를 내려주는 듯 대지를 촉촉하게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주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앞으로도 훌륭한 사유의 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