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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15.11.25 00:23

242회 산행기

조회 수 883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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鞍山자락길에서 (242회 산행기)  
                                                                        
이 성 희



立冬은 버얼써 지났고 小雪이 눈앞인데
햇살은 아직 初秋의 陽光처럼 따스하네
.
빗방울 머금은 나뭇잎은 발밑에서 버석이고

그 위로 메타세콰이어의 바늘잎이 날아내린다.

鞍山이 어디인가
.
295.9m
로 낮으막한 도심의 山

생김새가 등짐싣기에 알맞게 생겨
길마재라 했고 봉수대가 있어 봉우재라 했으며

어머니의 산이라 해서 母岳으로도 불렸고

이괄의 난 때 전투를 치렀으며
韓國戰爭 때는

서울수복을 위한 최후의 激戰地
統一路를 사이에 두고 인왕산과 마주 서 있어

외롭지 않네.
지나가버린  무겁고도 엄혹한 歲月의 흔적은

시나브로 갈앉아 이제는 역사가 되었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후손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으니
.

짐짓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생각은

깊고도 깊은 가을의 끝자락으로 잠겨들고
자신의 모든 거죽을 털어내 裸木으로 남느니
.

미련없이 훌훌 털어내는 나무들의 몸짓에서

스스로 깨달아야 할 그 무엇이 있지 않은가 하고
바람따라떠도는낙엽을따라걷는다.    
  
汝自灣(식당이름을 계기로 간단히 살펴봄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여자도를 중심으로 보성군 순천시 여수시 고흥군으로 둘러싸여 있는 내해
  
여자도·장도·달천도 등  청정해역으로 전어·멸치·갈치·문어·조기 등의 어로와 김양식이 활발하고 해안에는 넓은 개펄이 발달해 있어 제염업을 비롯해  꼬막·피조개··바지락 등이 많이 채취되었으나, 현재 천일 제염업은 쇠퇴하였으며, 개펄을 이용한 양식업이 발달해 있다. 특히 화양면 이천리·옥적리·감도리에서는 꼬막, 소여자도에서는 피조개 양식이 행해지며, 감도에서는 전어가 많이 잡힌다. 하천 주변을 중심으로 사초, 갈대, 억새들이 자생 군락을 이루고 있고, 염습지 식물의 일종이며 새들의 먹이가 되는 칠면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넓은 갈대 군락은 새들에게 은신처, 먹이를 제공하고 주변의 논 역시 새들의 먹이 채식지가 되어주고 있다. 국제 보호조인 흑두루미와 검은머리갈매기  재두루미도 발견되고 있다. 그 외에도 저어새와 황새  혹부리오리, 민물도요도 서식하고 있다
.    

참석자

박상규  정기봉  남득현  이명원  정만호  주환중  박효범  민일홍  강기종  이재상

민병훈  송인식          박미자  이성희 진영애  전행선


  • profile
    박상규 2015.11.25 09:52
    참 멋 있고 ,감성어린 산행기 네요. 이제 금년도 마지막 가을 보내고 있군요.
    안산 자락의 트랙킹도 좋았고, 여자만의 정식도 맛깔 스러웠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profile
    이재상 2015.11.25 11:52
    좀 적조 했어도 이번 산행기를 안쓴다고 생때를 쓴 보람으로 창조적 장르의 산행기가 탄생 했쮸?
    내 예지력도 괜찮쥬?
  • profile
    남득현 2015.11.26 03:19
    만추의 산행을 한 폭의 아름다운 시로 장식하셨습니다.
  • profile
    주현길 2015.11.26 22:52
    이는 산행기가 아니라 산행시 올시다.
    어쩜 이리도 맛갈스러운지 입안에 착착 감겨 감미로움이 넘쳐납니다.
    이 짧은 혀로 그 아름다움을 다 표현 할 수 없어 입만 크게 벌립니다.
  • profile
    심항섭 2015.11.28 10:15
    이제서야 늦게 들어와 아름다운 시 한편 감상하고 나갑니다.
    산행기의 새로운 지평을 여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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