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앨범

  • 사진영상

  • 옛 사진첩

행사앨범
  • thumbnail
    0
    2025-05-13
  • thumbnail
    0
    2025-03-25
  • thumbnail
    0
    2024-12-17
  • thumbnail
    0
    2024-11-29
  • thumbnail
    0
    2024-11-29
  • thumbnail
    0
    2024-05-22
  • thumbnail 2024-04-09
  • thumbnail
    0
    2024-04-09
  • thumbnail
    0
    2024-04-09
  • thumbnail
    0
    2024-04-09
  • thumbnail 2024-04-09
  • thumbnail 2023-12-16
  • thumbnail
    0
    2023-10-26
  • thumbnail 2023-06-28
  • thumbnail
    0
    2023-05-18
  • thumbnail
    0
    2023-05-18
사진영상
  • thumbnail
    0
    2024-07-25
  • thumbnail
    0
    2024-04-03
  • thumbnail
    0
    2023-07-31
  • thumbnail
    0
    2023-07-02
  • thumbnail
    0
    2023-04-26
  • thumbnail
    0
    2023-03-30
  • thumbnail
    0
    2023-03-30
  • thumbnail
    0
    2022-03-24
  • thumbnail
    0
    2019-03-18
  • thumbnail
    0
    2018-05-04
  • thumbnail
    0
    2017-08-16
  • thumbnail
    0
    2016-12-22
  • thumbnail 2016-05-20
  • thumbnail
    0
    2016-05-17
  • thumbnail
    0
    2016-05-17
옛 사진첩
  • thumbnail 2013-12-09
  • thumbnail
    0
    2013-12-03
  • thumbnail
    0
    2013-11-25
  • thumbnail
    0
    2013-11-04
  • thumbnail
    0
    2013-11-04
  • thumbnail
    0
    2013-11-04
  • thumbnail
    0
    2013-11-04
  • 2013-10-30
  • 2013-10-30
  • thumbnail
    0
    2013-05-14
  • thumbnail 2013-05-13
  • thumbnail 2013-04-29
  • 0
    2013-04-28
  • 0
    2013-04-28
  • 0
    2013-04-28
  • 0
    2013-02-25
자유게시판
2015.07.15 14:14

비님

조회 수 99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6월엔 거의 날마다 메르스와 비 이야기가 인사말이었다.

이 번엔 비가 흡족히 내리다.

밤새 그리고 아침, 또 낮에도 강약을 달리하여 기분좋게 내린다.

기쁜 마음에 '그리스인 조르바' 처럼  뛰쳐나가 춤을 추고 싶다.

몹시 기다린 까닭에 마중예의를 다하여 비만 바라본다.

비를 맞는 사물들의 표정을 살핀다.

비가 내려와 닿는 소리는 여러 음향이다.

세멘바닥에는 '딱 딱' 거리는 소리, 낙수물통에는 퐁~퐁 울리는 소리로

또 고구마 이랑 위 검은 비닐 덮개 위에선 '타 타 타' 튀기는 소리

흙모래엔 세미하고 부드러운 리듬으로. 파잎에선 방울 방울 미끄러져 내리고.

산천초목 모두가 하늘에서 내려주는 빗물로 부드러운 표정 꽉 찬 부요함과 생기를 얻었다.

참 고마운 비!

  • profile
    주현길 2015.07.15 16:12
    신덕애 씨, 반가운 빗소리를 음향으로 묘사한 글 솜씨가 뛰어납니다. 반가움은 마찬가지 이나 이처럼 소리로 나타내주니 훨씬 감명을 줍니다. 내 반가움도 몇 배 확장 된것 같아 고맙습니다.
  • profile
    최 영 일 2015.07.15 22:56
    비를 뮤직 프로듀서인 "님"으로 의인화하고, 또 여러 리듬을 내는 악기로 만들어 낸 그 서정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는 이곳 캘리포니아에서 한여름의 이른 아침 그리운 고향 한국에서 온 빗속의 오디오와 비디오를 같이 즐겼습니다. -언젠가 학교 다닐 때 창문밖에서 탁탁거리던 그 빗소리가 그립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2116 기독교의 천당 김용택 2015.07.30 812
2115 기독교에서 구원이란 무엇인가 김용택 2015.07.29 798
2114 용문산 산행기 5 이성희 2015.07.29 977
2113 사색하라! 그 것이 답이다 송인식 2015.07.21 861
» 비님 2 신덕애 2015.07.15 994
2111 합동 칠순 잔치-미국 남가주 16회 1 최 영 일 2015.07.07 1226
2110 [경상일보/CEO칼럼]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교훈 2015-06-30 1 조현오 2015.07.01 842
2109 백두산여행기 2 2 이성희 2015.06.28 1079
2108 백두산여행기 1 6 이성희 2015.06.28 1135
2107 김진억 동문 뉴욕 방문 1 file 최 영 일 2015.06.20 874
2106 한효석 동문 LA 방문 file 최 영 일 2015.06.09 1044
2105 매실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효숙 2015.06.03 861
2104 제237회.우면산행 후기(2015.5.24) 5 이재상 2015.05.25 1216
2103 제24회 선농축전 동영상 이상훈 2015.05.18 886
2102 좋아함과 사랑함/이영자(주연) 2 최 영 일 2015.05.18 956
2101 남가주 동문들 모임 file 최 영 일 2015.05.11 865
2100 [경상일보/CEO칼럼]신혼을 위한 서곡 2015-04-28 1 조현오 2015.05.06 850
2099 친구가 그립습니다 송인식 2015.05.05 997
2098 백두산 트레킹 안내 4 file 2015.04.14 1013
2097 아침고요 수목원 사진 영상 4 한동건 2015.05.02 843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