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구
동문이 후원자로 돕고 있는 성애원에서 열어준 칠순잔치 동영상과 "성애원"에서 쓴 글입니다.
< 아래 화면 가운데 있는 '세모 모양'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정진구 아빠!!
아빠는 20년 전 후원자로 만났지만 이미 후원자가 아니다.
원에 있는 아이들은 물론 퇴소해 나간 선배들까지 챙기시는 그런 아빠다.
항상 아이들 생각으로 사시는 분이다. 그래서 툭하면 나도 아빠에게 연락을 한다.
그것도 어려운 때면 더욱더... 슬하에 두 아드님만 있어 딸을 두고 싶으셨다는데
우리 집에 오니 딸들이 많아 너무너무 좋으시다는 아빠다. 때마다 맛난 거 먹이라고
보내주시고, 모든 행사에 다 참석해 주시고, 이천 가까운 곳에 오셨다고 늦은 밤에도
아들, 딸 보러 오시고, 아프면 분당서울대병원으로 바로 보내시고, 아빠 회사에
취직시켜주시고,시집갈 땐 손도 잡아 주시고, 아이들 진로 위해 상담해 주시고...
지금까지 그 어느 것 하나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은 것이 없는 아빠다.
이제 우리의 소원은 아빠가 항상 건강하셔서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계셔 주시는 것이다.
[출처] 정진구아빠의 칠순잔치|작성자 성애원
익히들어 알고 있었네만, 7순 잔치상을 보듬어온 아들 딸들과 저 천진한 모습으로 함께 하다니
천하를 얻었도다. 밥버러지되여 부처님께 동냥이나 구걸하다 얻은것 자기 속만 챙겼으니
인과응보로 위장병.그대와 어찌다 동창으로 만난 자체가 내 생에 그나마 축복일세.
천사의 이름으로,보살의 마음으로 보듬은 우리의 아니 그대의 아들 딸들이 큰 나무가되여
메마른 불볓더위에 우리 모두의 그늘이되리라. 더도말고 덜도말고 100세까지 성성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