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가보고 싶은 성지, 기독인은 예수님 거하신곳. 불교인들은 부처님 머무르신 곳, 성지순례겠지요. 일반 범부들은 환상적이고 가슴 셀레이는 곳일 터, 이는 어디까지나 가고싶은 선택조건이고 이야기 하고푼건 살아 생전 꼭 가야할 필수조건, 성지중의 성지인 현충원입니다.
그곳엔 내가아닌 우리의 조부에서 고조부, 영령들의 비록 몸은 가셨어도 눈을 감을수 없는 우리삶의 고리이고...쓸고간 비목, 잠못이루시는 비석만이 홀로 내 동포가 잘되길 바라고 오늘도 눈한번 붙이시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의 성지라 칭함은 대한민국의 수호신이기 때문입니다. 축복입니다.원죄아닌 원죄로 북녁땅에서 태여났더라면 애비 에미도 없는 최고의 존엄 어버이 수령,삶자체는 없는 것이고 수령결사대 총알받이일뿐, 집에서 기르는 짐승도 밥3끼는 챙겨주는데 어찌 인간이라 하겠슴니까? 요즘 시대가 좋아져 초등생 현장교육 시간이 있다던데 반드시 먼저 가야할 곳이 현충원입니다. "와서 봐라! 이유가 없슴니다.현장을 깨닫는 첩경이지요.
중고생 설문 조사가 있었슴니다. <아우네 장터>를 물었더니 "형님 동생이 장사하는 곳" <6.25> 남침" 이것이 젊은 학생의 역사 수준입니다. 나도 별반 낳을게 없었고 현충원=전몰사병,독립유공자.전직 대통령 묘역정도 였으나, 어느날 눈을 떠보니 조국의 부름에, 조국의 이름으로 피지도 못한 꽃다운 나이에 이름모를 산하에서 육탄으로 부모 형제 처자식 이름한번 못부르고 산화한 내 핏줄이고 살첨이였슴니다. 이름 모를 비목만이 넋을 달래는 고혼 부지기수임니다. 그래서 현충원이 우리들의 성지중 가장 우선해야할 성지입니다.
어제 무궁화 한그루 심었슴니다.현충원 뒷동산 작년것 전지했슴니다. "나라꽃 무궁화 삼천만의 가슴에 꽃피어라" 노래가사처럼 5천만의 가슴마다 대한의 상징 무궁화 한그루씩 심음이 이땅에 태여난 축복,자유자재한 삶에대한 최소한의 인간의 도리가 아닐까요? 보은 이기도 하고 차마 눈 감을수 없는 순국선열, 충혼의 영령들께 영면의 기도가 될수도 있고..
벗꽃이 만개했네요.진해, 여의도 온통 날리네요. 역사의 현장 현충원 벗꽃은 의미도 다를뿐더러 어디서도 볼수없는 능수버들 벗꽃입니다.오늘 내일 비바람 불어화사한 꽃 수명다해 흐날릴테니 참배가 않이더라도 구경하는 자체 만이라도 잠못이루는 고혼영령들 곁에와 줬다는 고마움으로 잠시 눈 감으실 것입니다.마음 여린분 손수건 챙기시고...삼가 조국을 위하여 산화하신 순국선열 영령께 명복을 빌겠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