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가면 누구나 접할수 있는 불상옆에 자비를 具足한 觀世音보살상을 보았을 것이다.눈을 살포시 내리고,잡힐듯 말듯한 慈悲手를 衆生에게 내밀듯 말듯,億劫의 沈默이
내면에 흐르고 있음은 중생에게 무슨 意味를 보이고자 하는 것일까?를 곰곰이 생각하면서
흔히들 관세음보살을 중생의 온갖 고통과 소망,염원을 다 들어줌으로써 患亂으로부터 구원을 받는 보신으로 알고있다.정말 그럴가? 깊은 고뇌가 함께하는 시간이다.
엄청난 고뇌와 번민과 사투를 벌리며 수년끝에 찾아온 결론은 "옳거니 이거구나"를 깨치고 그렇다고 함부로 세간의 관음신앙을 내 잦대로 애기하긴엔 오류를 범할수도 있으나 때가되였다싶어
끙끙거리다가 觀世音보살의 진정한 의미를 절을 찿는 관광객이든 기독인이든 이해를 돕고자는 일념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니 오해없길 바라며 감히 단견이 될수도 있지만 지나치는것 보다 낳은것 같아 일천한 생각이나마 올리니 오해없길 바라며 양해바랍니다
관세음을 이해하기 위해선 般若波羅蜜多心經(반야바라밀다심경)을 이해해야 되는데 經典자체가 워낙 어렵고 難解하여 자칭 信者라해도 스님이라해도 이해와 해설이 치이가
있을수 있을 정도인즉 일반대중은 범접하기어려운데 골백번 외우고 해설서도 하도많아 이것 저것다보고 도달한 결론은 결국[獨者적으로 存在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서로 의지하며 共存한다는 것이다. 사람人이요 더나가면 어질仁의 상형문자와 일맥상통한 점도있다 관세음보살은 森羅萬象이 어느것 하나 共存하지 않는게 없다는 것을
通察하시고 :일체의 괴로움에서 벗어 났슴:을 말씀하신 것이니 비약하면 自由自在하다는 것이다
共存의 例하나를 들자. <한톨의 볍씨가 쌀이되여 우리식단에 오르기까지...태양(온도)-물(습도)-논(흙)-공기-미생물-농부-경운기-방아간-운송차-상인-식당주-밥솥-공기등등등...
얼키고 설커 어느것도 없어서는 않될 소중한것들....그러기에 존재하는 것은 소중하고 값진것인데 하물며 衆生이랴...:의지하며 공존한다:는 그자체는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기에
나누고 배려하고 돕고 사랑하고 ...기도는 내 간절한 구원의 손길을 관세음에게 내미는 것이 아니라 自利他利의 共存을 간구하는 것이요, 이것이 誓願이다.
觀世音보살이 解空제일의 사리자를 통하여 반야(완벽한 깨달음,지혜)를 설하며 迷惑의 중생에게 깨달음을 설파하고 일체의 妄想과 苦에서 해탈의 길로 다가서도록 저토록
억겁의세월을 말없는 말로, 오늘도 중생을 대자대비로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중생이 관세음보살의 가르치심의 참된의미를 알때 비로서 내밀듯 말듯한 慈悲손을 살포시 내밀 것이고
환희와 기쁨이 가득한 미소가 온누리에 충만할 것입니다.관세음는 우상이 아니고 우리모두의 자화상이 되여야겠슴니다.慧空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