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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일 옥룡설산 트레킹 

리장 주변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萬年雪의 옥룡설산은 나시족의 聖山이다.  주봉은 5,596m, 5,000m급 봉우리가 13개, 그리고 4,000m급 봉우리 72개가 45km에 걸쳐 연봉을 이루며 남북으로 뻗어있다.  히말라야 山群의 동남쪽 제일 끝에 위치하면서 최남단의 萬年雪山이며 11개 골짜기의 빙하는 적도에 가장 가까운 빙하다 

어제 그제 우리는 옥룡설산의 서쪽 사면을 보면서 호도협을 걸었고 오늘은 동쪽으로 오르게 된다.  우리들이 택한 코스는 모우평(牦牛坪) 코스.  해발 3,300m에서 리프트를 타고 3,500m까지 올라가 2시간 거리를 걸어 해발 3,800m 운삼 원시림에 도착해서 점심을 하고 4,310m 지점까지 올라가는 코스다.  보통 고산증세는 해발 3,000m를 지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한다.  말로만 듣던 고산증세를 경험할지도 모른다. 긴장이 된다.   

해발 3,500m 모우평에서 리프트를 내려 밖으로 나오니 어찔한 기분이다.  고도 1,000m 이상을 버스와 리프트로 단숨에 올라온 여파라고 한다.  여기서부터 현지 전문 산악 가이드 두 명이 더 붙었다.  아름다운 풍경이 눈 앞에 펼쳐져 있는데도 그 풍경이 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  그런대로 평지는 걷겠는데 작은 오르막을 만나도 확연히 숨쉬기가 힘들어진다.  오르막, 내리막, 평지가 뒤 섞인 2시간 거리를 15분쯤 늦게 3,800m 운삼 원시림 움막에 도착했다.  선두 그룹은 벌써 식사를 끝내고 목표지점을 향해 떠나려고 한다.  3,800부터 급한 경사라는데 4,310 고지까지 3시간 내에 왕복하는 것은 나에게는 아무래도 무리다.  손가락 끝이 벌써 찌릿찌릿하며 절여 오는데 이것도 고산증세의 하나라고 한다.  우리의 목표는 여기까지로 결단을 내린다.  4명이 더 기권해서 6명이 남고 8명이 4,310m로 출발했다.   

끓인 누룽지로 점심을 하고 천천히 하산을 시작한다.  그제야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에 들어 온다.  하늘은 찢어질 듯이 파랗고 설산의 연봉들에서는 신선들이 뛰어 나올 것 같다.  3,500m 이상에서만 살수 있다는 야크 농장에서 노닥거리기도 했고 문을 닫고 아무도 없는 라마교 사원 계단에 하염없이 앉아 있기도 했다.  이 곳 모우평의 牦牛가 바로 야크(Yak)의 한자 표현이다.  

4,310m 도전 팀은 예정보다 한 시간이나 늦게 녹초가 되어 돌아왔다.  고산등반 경험자들인데도 오늘 계획은 무리였다고 입을 모은다.  우리가 쫓아 나섰더라면 많은 사람에게 폐를 끼칠뻔했다.  제대로 된 결정이었다  

 



 



 

 

제4일  印象丽江 (Impression Lijang) 

트레킹의 일정을 모두 끝내고 마지막 날은 하루 종일 리장관광이다.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의 인상 려강은 장관이었다.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한 노천 야외 무대,  500여명의 출연진과 100여마리의 말, 의자 밑에서 올라오는 강렬한 드럼 비트, 1시간 10분 동안  쉴새 없이 전환되는 춤과 노래에 완전히 빠져든다.  옥룡설산 주변에 사는 8개 소수민족의 애환을 주제로 실제 이 곳에서 사는 주민들 만을 출연시켜서 만든 대 역작이다.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리장 고성에서  한 나절을 보내고 밤 비행기로 인천으로 돌아왔다.

 



 


 

흑룡담 공원,  지하수의 남용으로 3년 전 부터 이 아름다운 호수의 물이 모두 말랐다.


나시족의 전통 춤

리장 고성의 시팡지에(四方街) 부근  

  • profile
    김윤종 2013.10.21 17:20
    잘읽었읍니다. 3일째가 문제될거라고 저도 생각했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 profile
    한동건 2013.10.21 22:13
    옥룡설산의 경우, 기술적으로 9시가 훨씬 지나서야 입산허가가 나온다는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더 일찍 시작할 수 없으니 정해진 시간 안에 다녀 오는 것은 숙련된 사람이 아니면 힘든 일이고 리프트는 오후 6시까지만 작동하고... 우리 때도 거의 7시까지 리프트 요원들을 잡아두느라 가이드가 상당히 애를 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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