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우마다케(白馬岳 2,932m)등정기
(일본, 북Alps)
지난 10월4일(2013)부터 7일까지 연휴를 이용하여
(사)한국산악회 회원들과 일본 북알프스의 白眉라는
시로우마다케(白馬岳)를 등정하고 왔다.
실제 현지 산행은 10월 5일(토) 아침에 출발하여
6일(일) 저녁 무렵에 내려 온 것이다.
정상에서 본 일출(10월5일 새벽)
일본Alps의 명성(?)은 익히 들어서 잘 알고는 있었으나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언제라도 갈 수 있는 곳"으로
치부하며 놔두고 있었으나 마침 가까운 한국산악회 회원분들께서
일정을 잡고 있어서 기꺼이 합류했다. 그러다 보니 지난 8월에는
이태리Alps, ,이번에는 일본Alps다 보니 Alps 시리즈 등산이라
두 개의 Alps가 쉽게 비교가 되는데
"일본Alps" 그이름이 괜한 것이 아니고 Alps라 불릴 자격이
넉넉하다.
산의 규모, 산행 시설, 산의 경치, 자연보호정신,
또한 겨울철 Ski 시설등 본래의 Alps에 떨어 질 게 하나도 없으며
Italy알프스중심인 코티나 담페초에서 동계 올림픽이
1956년에 열렸는데, 이곳에서는 1998년에 개최했다.
시내중심인 백마촌에서 본 백마악의 석양(숲사이 곳곳에 있는 공터가 Ski장이다)
10월4일 아침9시10분에 인천공항 출발.
10시50분 고마츠(高松)공항 도착
중간에 점심하고 兼六園
(겐로쿠엔) 정원 잠시 주마간산하고
어두울 무렵인 6시30분에 백마촌 하쿠바(白馬)Royal Hotel에 도착.
10월5일 아침7시에 호텔 출발.
산행기점인 사루쿠라(猿倉)산장 도착하여
오후4시 백마산장 도착.
오후 5시 저녁 식사.
10월6일 6시 아침식사. 7시 출발.
7시20분 백마악 정상 도착.
11시 백마대지 호수 도착/점심
오후4시 자연원 도착
오후 5시 Rope way(Cable car)타고 하산 완료.
5시30분 호텔 도착.
7시 저녁 식사.
10월7일 아참 7시 호텔 출발
10시30분 고마츠 공항 도착.
12시 출발
오후 2시 인천공항 도착.
산행 안내도(왼쪽 중간에 猿倉莊 1250M가 보인다).
빨간줄 따라 올라 갔다가, 파란줄 따라 自然園驛(1,829M)까지 내려와서Cable car(Rope way)를 타고 하산한다
출발점 사루쿠라 산장
백마악 원경(사진 오른쪽 봉우리 밑에 대설계가 조금 보인다)
저계곡으로 들어간다
하쿠바시리(白馬尾)산장(수고 많으셨습니다. 대설계에 어서 오십시요)
대설계 시작점.(大雪溪)란 일종의 軟한 빙하가 있는 계곡의 이름. 눈이 많은 지역이라 여름에도 다 녹지 않고
겨울철에 온 눈이 다시 쌓인다)
대설계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한 Crevasse
대설계위로도 걷고. . . 흙이 묻어 있어 미끄럽지는 않다.
대설계 윗지점
비라도 오면 오르는 길이 더 어려워진다.
대설계만 빼면 주위산은 온통 단풍으로 물들었다
백마산장(2,730m)
백마산장에서 보이는 후지산(가운데 뾰족 봉). 6일새벽 일출시 촬영
일출(6일 06시20분)
하산길
하산 길 단풍
白馬大池(하쿠바오오이케2,280m) 원경
하산 길에 돌아다 본 하쿠바오오이케. 가을철을 만끽하는 아름다움이다.
늪지대라서 나무Deck를 해놨다
마을에서 올려 다 본 백마악의 가을 석양
첫날운행도(첫날 6.95km를, 총7시간29분 걸렸는데
1시간27분48초를 쉬었고, 2048.8Kcal를 소모했다)
*남자 평균 일일 기초대사량: 2,200 -2,600Kcal
둘쨋날 운행도(이동거리는 첫날보다 3km 더 길었는데 주로 내리막 길이어서
소모칼로리가 첫날과 거의 비슷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