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에 모인 19명 (여 13, 남 6)이 청평에 도착한 후 버스를 타고 수목원으로 직행하여 콩닭 콩닭이란 식당에서 숯불닭갈비, 감자전, 막국수와 잣 막걸리로 요기를 채웠고 마침 식당에 훌륭한 밴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등산회에서는 처음으로 간단한 가라오케 시간을 가진 후 수목원 산책을 시작하였습니다.
대부분 한 번씩은 다녀간 곳이지만 많이 자란 수목 앞에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고 어쩌면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