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0일 봄 야유회를 겸한 맛 기행을 다녀온 기록입니다.
충남 서천군 마량포구의 동백정에 올라 계절을 잊고 한창인 동백꽃을 보고 홍원항에서 계절의 별미 쭈꾸미를 포식했다. 신해순 교수의 백제의 흥망을 요약한 강의를 들으며 부여 부소산성을 걸어 올랐다. 낙화암 백화정에 올라 빗소리에 묻혀 함께 들려오는 나라 잃은 궁녀들의 울음소리를 듣는다. 고란사 극락전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 찍고 엔진 달린 황포 돗배로 비오는 백마강을 건넜다. 상경길 내내 이재상군의 재담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올라와서 수서에서 함께 저녁을 먹고 해산했다. 갈수록 함께하는 여행길이 즐겁고 재미있다.
함께 여행하신 분들(모두 42명)
강인자, 백창숙, 정숙자, 정영경, 이상례, 이순경, 현 영, 강소화, 이현주, 박정애, 진영애, 남영애, 박효진, 이석영, 전행선, 서경석, 박미자, 김양자, 함태임, 정채영, 한태임, 유미희, 유정숙, 김윤경(24명)
권영직, 김용호, 김정차, 김광현, 남득현, 박상규, 박태근, 박효범, 신해순, 심항섭, 윤상진, 이명원, 이재상, 주환중, 주현길, 천주훈, 한동건, 황정환(18명)
일정을 따라가는 사진입니다.
사진이 한꺼번에 올라가질 안아 두 번에 나누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