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일 가겠다던 43명 (여 동기 27, 남 동기 16) 모두가 버스 하나에 정확히 9시에 압구정 현대 백화점 주차장을 떠나 가을 소풍을 다녀 왔다.
1. 11시에 강원도 철원 소재 한탄강 옆에 잘 만들어 놓은 잔교를 걸으며 아름다운 주상절리 모습들을 2시간여 감상하였다.
2. 이어서 무한 리필되는 청정 한우 불고기를 실컷 먹고는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한 승일교를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며 걸었다. ,
3. 쓰라린 과거를 고스란이 안고있는 노동당사를 돌아보느라니 짧은 가을 해가 빨리 서울로 돌아가길 재촉하여 6시에 아까 떠났던 압구정역에 도착,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혜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