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금년도도 반이 지나갔다.
세명의 동기가 저 세상으로 먼저 간 아픔을 겪으면서 우리의 그동안을 간략하게 돌아본다.
1. 시산제
3월22일, 청계산을 산행한 후 20명이 넘는 동기들이 12시 반에 관현사 입구의 넓직한 터에서 시산제를 갖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사과며 배와 소고기 찜은 물론 대치동 은마 아파트 상가에서 사 온 시루떡, 각종 부침개, 똥그랑땡, 전 그리고 서산에서 특별히 공수된 약주를 제사 상에 가즈런히 정돈해 놓고 선열들에 대한 묵념, 등산회장의 인사말, 산악인 선서가 있은 후 시산제마다 특별히 준비해온 이재상이의 제문을 들으며 시산제를 거행하였다.
2. 선농축전
오래간만의 금번 선농축전에서는 을지로 캠퍼스와 왕십리 캠퍼스 멤버들이 함께 정답게 포즈를 취하며 한커트 찍었다.
2. 해외 동기 방문 환영
1) 미국에서 온 민건홍과 호주에서 오래간만에 귀국한 이갑순 동기 환영회를 압구정 오미가에서 환영 모임을 갖었다.
2) 카나다에서 일시 귀국한 이계용 동기 환영회와 울산 시티 병원을 경영하고 있는 조현오 동기의 인공관절 치환술 5 천명 축하 저녁 모임을 6월 17일에 서초동 대원에서 갖었습니다.
3. 얼마 전부터 새로 개방된 청와대 옆 북악산을 5월24일 18명 (남 9, 여 9)이 등반하였다.
4. 남춘천 의암호를 가로 질러 삼악산까지의 케이블카를 6월28일 22명 (남 11, 여 11) 이 타고 춘천 닭갈비를 즐겼다.
5. 지난 6개월간 모두 86명이 우리 동기회에 적극적인 애정을 보내 주었다.
** 북악산과 의암호 사진은 다음에 추가로 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