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Ridge 구경 하세요
북한산 인수봉은 바위산이라서 그냥 걸어서는 못오르고
반드시 등반장비를 착용후 남측면의
여러개의 벽course를 통해 오르거나,
북측면의 Ridge(암릉)길을 통해 올라야 한다.
물론 둘 다 Rock-Climbing 방식으로 하나
아무래도 Ridge길이 다소 쉽다.
북측 암릉길은 단 2개이다
1. 고독의 길
2. 인수Ridge
인수Ridge 등반 출발점은 도선사주차장에서 하루재 넘어 옛인수산장을
지나면 비들기샘이 있는데 산자락을 따라 계속 가면
숨은벽 등반 출발점과 사이의
그 중간에 있다.
출발점에서 본 도봉산과 상장봉
제1pitch. 선등자가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3pitch오른 후 고독의 길에 있는 귀바위(Helmet왼쪽 위)배경 사진
10월초에 고독의 길로 등반하다가 귀바위에서
다른 team이 인공등반하는 것을 찍었다.
4pitch에서 본 6,7pitch전경(전장 50meter)
이구간에서 제일 어렵다는 제5pitch(斜線Crack).
저바위틈(crack)에 손과 발을 비집어 넣고 몸을 틀면서 오른다. 내려져 있는 Rope는
안전belt에 연결시켜서 추락시 사고 방지를 위한 것일 뿐 그걸 잡고 오르지는 않는다.
건너편 숨은 벽 Ridge전경. 바위위에 서있는 2명의 Climber가 보인다.
6,7pitch를 연속적으로 등반하고 있다.
6pitch등반 후 내려다 본 장면
이렇게 10pitch를 다하면
인수봉에 오르게 되는데 지난10월23일(토)에는 이곳을
찾은 등반객들이 많아서 4시간이면 족할 것을
6시간여가 걸렸다.
그후 백운대가 보이는 남측 벽으로
아래와 같이 50meter를 하강한다
(그날 인수봉 하강 사진이 없어 5년전 우이암에서 75meter하강하는 것을 게재했다.
뒷모습만 나오긴 했어도 긴장한 게 역연히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