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水 같은 歲月은 어느덧 立冬도 지나고 小雪도 지났다.
가볍게 冠岳山 둘레길을 돌잔다.
途中에 만호 會長과 遭遇 하고 사당역 6번 出口로 나가니 벌써 강기종은 와 있고 이어 정숙자, 진영애, 이성희, 정영경이 와 있다.
그런데 男子들은 ? 천천히 김두경 그리고 박찬홍이 온다.低調 하네~~.
조금 늦게 신해순이 오니 모두 다다.
鐵道 勞組의 罷業 으로 時間 蹉跌이 약간들 있다.
그래서 女男이 4:6 이라고 '쎄륙' 하니 판토 마임을 잘하는 진씨가 쪼는 모션을 그럴듯 하게 한다.
그러나 럭비는 커녕 축구 멤버도 덜차는 열명 이서 오른다.10시 45분에.
南峴洞 골목길을 오르며 누가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 얘기를 꺼낸다. 그 잎사귀는 그린걸까/ 매 단걸까?
한참 올라가서 ' 애국의 숲길' 初入 으로 들어 선다.
晩秋를 지나 겨울에 들어 서는 지라 落葉은 넉넉히 쌓여 있고 마지막 丹楓을 보라는듯 쑤욱 내민다.우선 갈림길 에서 영애표 게피 사탕을 하나씩 물고 컷!, 前엔 꼭 정애가 사탕 하나씩 주더만,,,.
구불 구불, 오르 내리락 가는데, 하늘은 구름 한점 없이 淸淸 하다. 豫報는 12시 넘어 약간의 비 라는데.
氣溫도 쾌적 하니 산길이 즐겁다.
숲길 展望臺를 지나 무당골에 다다른니 작은 굴속은 수많은 巫堂들이 거친듯 끄으름이 시커멓다.
계속 그렇게 가니 우리 열명이 앉기 딱 좋은 平床이 기다리고 있다.
거기에 新聞紙를 깔고 坐定 하니 막걸리 안주로 제격인 성희표 돼지 고기 보쌈(김장 했나벼)에 와사비 콩에 간식들이 우수수. 두경인 어쩌지? 이 좋은걸 그림의 떡?
허나 요사히 外國엘 종종 다녀선지 英語가 줄-줄 이다.
헌데 "너 요사이도 안 줄었네." 하니 "뭔데, 뻥 치는거? " 그래 바로 그거." 하니 모두들 빵~ 터진다.
그런데 年初 에는 己亥年 黃金 돼지 해라고 期待들을 흠뻑 걸더니 아프리카 열병 이라고 돼지, 멧돼지들을 人間들이 마구 虐殺 이다. 流入 原因도 確實히도 몰르 면서도.
이렇게 먹고, 마시며 씨끌 놀다가 영경標 베리酒로 입가심 하고 일어 선다, 이건 좀 毒해.
그리곤 仁憲洞으로 해서 北斗七星의 네번째 별인 文曲星이 떨어진 곳에서 태어 났다는 仁憲公 강감찬 將軍의 사당인 落星垈를 지난다. 장군은 나라를 구한 귀주 대첩의 英雄 이나 원래는 文官 이시다.
12時 넘더니 그 맑던 하늘에서 가랑비가 조금 흩뿌린다, 그냥 맞을만 하게.
한참 걸어 電鐵을 타고 한정거, (공짜 니까) 사당역 14번 出口로 해서 社長이 박찬홍과 特別 관계인 '강남 동태찜" 2층 아담한 방에 모인다.
우선 江原道 에선 찌글이가 캔다는 두툼한 감자전을 하나씩 앞에 두고 會長이 우선 案件이 있단다.
1. "내가 등산 회장을 2년 以上 맡았는데 이젠 後任을,,,." 하니 男子 5명중에 視線이 내게로~~.
그래서 "절대 不可."
왜? 合當한 理由를 대봐. "서너 가지 있지만, 個人 푸라이버시고, 요사이 씨끌 하게 만든 某氏 처럼 구차 하고 번거로워서 진술 拒否權을 행사." 法學 博士가 家族的 으로 檢察 대응법을 率先 垂範 하며 가르 치니 犯罪人들은 앞으로 좋겠네. 하니 "그럼 解體 해야지". 하며 劫迫 이다.
"이게 뭐 지소미야야? 어떤 모임 인데 ? 하며 두경과 나를 强壓 하면 爆彈 이야" 했다.
이젠 日曜日만 固執 하지 말고 平日도 고려 하면 할 사람도 있을 텐데,,,.
허긴 어떤 이들은 "副會長 하는 일이 뭐 있냐?" 뭣도 모르면서 "그리고 귀찮게 산행기는 왜 쓰냐?" 하며 無心 하게 돌을 던진 단다.
그래서 맴 弱한 성희가 안쓰려나 보다, 두꺼운 나는 누구 처럼 좋다는 國民들 만 보고 이걸 쓰는 거다. 순전히 내 個人 생각 이지만,,,.
하여튼 이 案件은 未決.
2. 今年 55 周年을 巨 하게 보내느라 너무 써서 인지 來年 부턴 緊縮 으로 바짝 조이고 동아리 지원금도 全額 削減 조치 란다,앞에서 많이 써대면 뒤에선 굶지, 따라서 登山會 살림도 무척 어려운 가운데 年末 기념 膳物은 어쩔까?다.
우리도 쭐여야지 뭐, 결국 없는걸로 決定.
앞으로 60 周年 때는 어쩌지? 난 80周年에 出馬 하려는데,,,. 하여튼 먹자.
덜 매운 동태찜과 문어 아구찜을 의좋게 勸하며 나누어 먹고 雰圍氣는 조오타.
나중에 밥도 볶아 먹고.
그리고 나오는데 비가 부실 부실.
그래도 오늘 8000步는 족히 걸었다.
난 電鐵에서 처음 본 82세에 과거 서울 文理大 정외과를 나오고 考試에 合格후 外國 生活을 많이 해서 親舊가 별로 없다는.
外貌는 키도 크고 잘생긴 영감님 인데 애기 하다 한정거 더 갔다 돌아 왔다. ㅎㅎㅎ.
다음 年末 모임은 木覓山을 휘돌고 淸料理로.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