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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계절의 여왕 5월의 네째 일요일 천하부고 16회 동기 산악회날이다. 일전의 단 봄비로 하늘과 땅이 맑게 게이고 씻기니 산행하기에 너무나 좋은 날씨다.요즈음 등산 삼매경에 빠진데다 그리운 좋은 벗들을 빨리 만나고싶어 예정보다 훨씬 일찍 문을 나섰다.

 서울의 동서를 지하로 관통하여 독바위역에 집합시간보다 20여분 빨리 도착하니 이상훈 이성희 남득현 세산악회장단은 역시 일찍 나와서 크게 반겨주니 옛날(?) 봉사자 시절 내모습이 삼삼하다ㅎㅎㅎ.
이들은 이른 시간인데도 참가회원이 적을가 미리부터 걱정에 조바심을 친다.시간되면 다들 온다고 안심시켜도 그렇겠지를 연발하면서도 얼굴은 긴장된 모습이다.역시 10분도 지나지 않아 반가운 얼굴들이 몰려오니 왁자지껄 파안대소속에 화기애애한데 그래도 동기회 전,현 회장단을 위시해 안 보이는 얼굴들이 많다.봉황(봉)떨어진(하)마을에
조문가셨나.
 우리나이에 건강 지킴이 최우선인데....저멀리 양평 조안면에서 물경 백리길을 달려온 김정차군이 도착하니 20명의 건아녀들이 족두리봉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참석자 명단-
남영애,이성희,이종건,정만호,우무일,민일홍,황정환,이상훈,박찬홍,이영식,이재상,송인식,김상건,남득현,김정차,김건택,박효범,이명원,신해순,권영직

 오늘 산행코스는 이상훈회장이 특별히 동문들의 등산 실력을 과소(?)평가하여 북한산 서쪽 끝 봉우리인 해발370여미터인 족두리봉을 올라 남쪽능선인 탕춘대능선을 타고 상명대로 내려가는 아주 쉽고 안전한 코스를 잡았단다.
 
 우선 이코스의 역사지리 공부부터 해보면,
족두리봉은 이조 인조반정때 공신인 원두표장군이 숨어서
거사를 도모한 장소로서 보는 각도에따라,
족두리 쓴 신부 모습같다하여 족두리봉,
항아리 모양같다하여 독바위,
수리머리같이 보인다하여 수리봉,
시루같다하여 시루봉,
원초적본능에 탐익하는자들은 젖꼭지봉이라고도 부른다.
탕춘대 쪽에서 보는 모양이 가장 예쁘다. 아쉽게도 오늘 사진부장들이 사정상 모두 빠저 옛사진으로 감상해야겠다.

 탕춘대는 이조 연산군이 창의(자하)문밖 세검정쪽에 봄 야외파티를 위해 대를 지었는데 그이름이 탕춘대였다.이능선을 봄에 걸으면 정말 봄기운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단다.

 독바위역을 출발한지 한식경도 안돼 족두리봉에 올라 휘둘러보니 복동편에 향로봉,비봉,의상봉능선과 멀리 백운대의 웅장한 모습이 눈에 들어오니 아 가슴이 탁 트이고 호연지기가 느껴진다.남서편엔 인왕산,불광,녹번  서울서부지역과 파주일원이 펼쳐저있다.

 족두리봉을 내려와 향로봉 자락에 자리를 펴니 이재상표 메이플주,박찬홍의 장수막걸리,민일홍의 네잎 참이슬명주에 갖은 안주와 과일이 차려지니 정상주잔이 바쁘게 돌아간다.
맑고 시원한 봄기운속에서 웃고 즐기는데  구기동 오장면옥에서 한우수육전골이 빈대떡과 만두와 함흥냉면과 함께 기다린다하니 아쉽지만 자리를 접고 탕춘대능선을 타기시작한다.여기부터는 북한산에서보기드문 평평한 흙길이다.아카시아향기가 물씬 난다. 싸리,찔레향도 난다.그야말로 봄기운을 듬뿍 받는다. 봄향기에 취해 걷다보니 어느덪 상명대 담을 지나 구기동 큰길로 나와버린다.더 걷고싶다.

 오장면옥에 구수한 냄새속에 수육전골이 끓고있다.맥주와 소주가 순배 돌아가니 아 이맛이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습니다.산악회장단 감사합니다.
친구들이여 건강하고 자주 봅시다.

 

  • profile
    이재상 2009.05.25 17:57
    간만에 쓰셨는데도 전혀 녹 슬지 않았고 더욱 명료 하고 간결해 졌읍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심항섭 2009.05.25 18:10
    사정때문에 참석을 하지 못하여 하루종일 몸이 근질거렷습니다.
    한달 앞당겨 써준데에 대해 고마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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