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남가주선농장학재단의 초청으로 모교재학생 5명과 인솔교사가 열흘간의 일정을 잘 마치고 지난 8월 25일 무사히 귀국했다.
학생들의 꿈과 미래의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한 일명 "I Dream, I Can"의 이 프로그램을 위해 여러 동문, 특히 16회의 해외, 미국내 타주, LA 현지 등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있다.
그동안 USC, UCLA, Santa Monica City College, FIDM 패션 칼리지등을 방문하고, 일종의 대학입시 정보 박람회(College
Expo)에도 참석 했었다.
또한, 캘리포니아 과학박물관, 폴 게티 뮤지엄, 그리피스 천문대, 헐리웃 보울 ( LA 필의 연주회가 있던 날),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도 보았다.
남가주 동창회 설립의 주역들인 대선배님들을 만나 여러 귀한 조언도 많이 들었다.
이곳에서 남가주선농장학금을 받았던 62회 (그들에겐 10년 선배!) 친구도 만나 서로 앞으로 계속 선후배지간으로
Mentor/Mentee 가 되기로 하는 훈훈함도 느꼈다.
현장 실습으로는, LA에 위치한 “Catwalk To Sidewalk”, 이제 5년밖에 안된 의류회사를 방문했다.
무에서 연 4천만 불을 창출해낸 젊은 대표이사의 고생과 성공담, 그의 경영 전략 등에 대해 얘기도 들었고 우리 학생들이 큰 감동과 용기를 얻었다.
이번에 제 1차로 시도해 본 프로젝트이지만, 두 명의 16회가 포함된 다섯 준비위원들이 한결 같이 큰 보람을 느꼈다.
이은숙교장이 전한 소감에 따르면 인솔교사와 학생들은 매일 밤 평가회의를 가지면서 피곤함을 못 느낄 정도로 행복했다고 한다.
우리 모교가 더욱 자랑스럽게 여겨졌으며 내년에도 동 행사가 진행되길 기대한다.
이 일을 위해 총 31명의 동문들(그 중 12명이 16회)이 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