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에 명문 코스인 신원 CC 에서 열린 선구회는
무려 5팀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에 걱정을 많이 했으나,
다행히 비는 거의 오지 않고 선선한 바람만 불어 골프 치기에는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게다가 식사후 귀가길에 폭우가 내려 우리를 골프 삼락에 빠지게 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민건홍 군과
멀리 울산에서 매년 1회씩 들러주는 조현오 군이 참석하여
더욱 빛났던 회였던 것 같습니다.
박태근 군이 아침 식사 후 건강상 이유로 빠지게 되어,
총 19명이 5개 조로 편성하여
에벤에셀 코스 (1조) 임매자, 이명희, 김양자, 정영경
(2조) 김윤종, 조현오, 조동환, 정진구
솔로몬 코스 (1조) 강인자, 전행선, 이순경, 이상례
(2조) 민건홍, 황정환, 김진국, 박상규
(3조) 강기종, 신건철, 윤봉천
위와 같이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수상 결과를 보면,
우승은,
오랜만에 참석했으나 실력이 녹슬지 않은 정진구 군이 82타를 쳐서,
메달리스트는,
요즘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나, 장타를 자랑하는 조동환 군이 83타를 쳐서,
롱기스트는,
최근 피니쉬 동작에 심취해 있는 신건철 군이 230m 를 날려,
니어리스트는,
아이언 샷 감이 정확한 박상규 군이 1m 50 cm 에 붙여,
각각 차지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오랜만에 참석한 민건홍 군으로부터, 미국 동문들의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1년만에 참석한 조현오 군이, 골프공을 참석자 모두에게 선물하여 박수를 받았습니다.
오늘의 점심 식사 대금은, 지난주 총동여자 골프모임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이명희 양이 지불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번 선구회 부터는,
신청을 했다가 부득이 참석을 못하는 회원에게 벌금으로 캐디비 3만원씩을 부담케 하기로 결정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달 선구회는 6월 20일 (수) 신원 CC 에서 열리며,
아침 8시 30분부터 4팀이 예약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선 구 회 장 박 상 규
부 회 장 정 영 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