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마스 이브다.
그러나 그보다는 今年 마지막 우리 山行日 이다.
그런데 추적 추적 비가 온다.
구르미,불루 X-mas.다.
某氏 電話 다. "어쩌지?"
"뭘 어째, 가야지. 主催측은 무슨 죄 졌냐? 쓸쓸히 비 맞고 山 밑에 외롭게 서 있으라고?
같이 雨傘 쓰고 옆에라도 서 있어 줘야지"
퉁박을 주고 청계산 입구역에 가보니 과연 역시나 적게들 나와 있다.
(걱정 많이 하는 신회장.)
비 맞고 가자니 좀 처량 하긴 하다.
우중에 우중충 하니 말이다.
신해순 회장이 고민을 한다.
헌데 벌써 김윤종과 이성희는 일찌 감치 出發 해서 벌써 玉女峯에 있단다.
그런데 비에 훔뻑 젖고 추워서 低體溫症에 걸릴거 같단다.
男女가 꼬옥 부등켜 안고 있으면 解決 됄터인데,,,36.5+36.5= 80도는 됄낀데.
食堂엘 좀 일찍 가는 걸로 하고 가는데 까지 가기로 한다.
이어서 저쪽에 박정애와 박상규 그리고 남영애가 온다.
送年會때 못 받은 동지들 몫의 膳物들을 잔뜩 갖고 오는데 너무 많고 무거워서 양재역 私物 保管函에 일부 넣어 두고 왔단다.
이렇게 會長團을 하면 여러모로 고달프고 고생이 많다.
하여튼 出發 이다.
'빗 속을 거닐다.'
東向 으로 향한 店鋪에 옷가게는 장사가 잘안돼.
그래서 繼續 옷가게들로 바뀌다가 드디어 까페로 문을 연 집에서 배달의 자손 3인과 정숙자, 정영경이 合流 하여 커-피를 우아 하게 吟味 하며 기달리기로 하고 남어지는 들머리로 오른다.
좀 오르다가 첫번째 亭子 에서 박찬홍이 自稱 자신의 팔뚝 만한 더덕 으로 담근거 라는 술을 꺼내 놓고 있다.
후라이도 낚시꾼들 저리 가라 같다.
에이~ 그래도 좀더 가자.
삼거리 돌탑 정자 한20M못 미쳐 에서 다시 아까 찬홍 정자로 빽 이다.(그래서 오늘 산행은 요기 까지.)
그래서 대충 치우고 깔고 하여 찬홍 술과 헛개주로 추기는데 윤종과 성희가 온다.
그런데 젖었다던 옷들이 뽀송 하다.
"무슨 짓들 하고 온거야?"
다시 山入口로 내려와 카페에 들려 合流, 앞집의 '살레와' 에서 新型 아웃 도어 목도리들을 들고.
(모든 등산 회원들께 나누어 줄)
'옛골 토성" 버스를 불러 타고 간다.
(버-스를 기다리며,,,.)
2層 에 坐定 하고 送年 登山 뒤풀이를 했다.
여기서 지난 登山 會長인 강기졸 그리고 副會長 으로 수고한 이성희, 이명원 에게 노랑 金봉투 하나씩 선사 한다.
그 內容은 알지만 Off the records라서 公開 不可.
다음 會長에게 基金을 쬐끔만 넘겨 주려는지 막 쏜다.
내년도 登山 會長은 정만호,ㅉㅉㅉ.
副會長은 그대로 留任,ㅉㅉㅉ.
지난 2년 동안 신會長 수고 많았어요.
2年前 淸溪山 에서 會長 就任 하더니 청계산 에서 내려 놓네요.
푸짐한 會食 그리고 또들 뿔뿔히 "뒷풀이,또."
오늘 參席者:박효범,신해순,박찬홍,이명원,강기종,이재상,정만호,박상규,김윤종, 이성희,박정애,남영애,정숙자,정영경.(14名 중 女5.)
食堂 直行者:남득현,장용웅, 변병관,주환중,민일홍,허창회,위광우.(7명).合 21명.
우중 산행 하시랴, 산행기 쓰시랴 수고 많았습니다.
적재적소에 이모콘도 잘 사용하여 읽기 좋았던 산행기도 잘 보고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