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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08.09.07 03:36

최영일군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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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고 남가주 지회의 모임에 참석하고 그 감회를 적은 글 인 듯 합니다. 추억의 학창시절에 대한 애정과 고국 사랑이 묻어있는 글입니다. 여기 소개합니다.  

 

사랑 그리고 향수 - 우리 동문들의 모임의 장 '헐리웃 볼'            
 
                 최영일 (16회, 동기회장)
 
맑은 하늘에 천하부고 라고 새기어져 있었다.
이른 여름의 가든파티- 점심 겸 저녁은 그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음식과 포도주로 인하여 우리들 마음을 흡족하게 하였다. 뒤에서 열심히 움직이는 동문들이 보인다. 각 테이블에 부족한 것을 가져다 메우고, 서빙하며 인사하고 또 끝마무리를 다 하고 - 그들의 봉사로 우리들은 더욱 배가 불렀다. 멋진 저들과 함께 두 나무사이에 쫙-펴져있는 배너 [남가주 서울사대부중고 동창회] 는 보는 이 들에게 사랑과 향수를 주었다.
 
식사를 마치고 헐리웃 산속의 야외극장으로 올라가는 길은 인파로 가득 메워졌지만 서로 어깨가 닿고 발길에 조금 채이는 것이 오히려 성가시지 않았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 가 지정석에 앉으니 오늘의 주제라고 할까, 축제의 성격이라고 할까- 두 단어가 전광판으로 비추어 진다, OLD N NEW.  OLD편에는 신중현과 윤형주, 김세환이 서 있었고 최백호와 정훈희도 있었다. NEW라인 쪽에는 나의 자식 뻘 혹은 그 보다 어린 사람들이 있었는데 나는 그사람들을 잘 알지 못하였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NEW쪽에 더욱 열광하였지만 라이트봉을 허공에 대고 그 리듬과 운치에 맞게 좌우로 저어대는 쪽은 OLD였다.
 
이날 토요일 밤 우리들은 고국에서의 한쪽 과거- 모자 쓰고 교복 입고 다니었던 그 날들에 돌아가 정지하였다. 아, 이 가사는 얼마나 우리들의 옛 사랑과 향수를 자극 하였나.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불가에 마주 앉아 밤새 속삭이네- (중략)-  아침이 늦어져서 모두들 배고파도 함께 웃어가며 식사를 기다리네. 반찬은 한두가지 집생각 나지마는 시큼한 김치만 있어주어도 내게는 진수성찬"
 
우리들은 사랑과 향수에 취해 서로 바라보며 웃었다. 와인을 따라 마시며 땅콩과 안주거리들을 나누었다. 밤하늘에는 별모양의 축포가 터지어 뿌려졌고 사람들의 행복과 기쁨이 함성으로 묶이어졌다.
 
무슨 말을 하여야 할 까 오 토요일 밤에 토요일 밤 토요일 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
이 토요일 밤 우리 모두는 그대를 만났다. 그대 - 나의 과거와 나의 고국 그리고 친구를 만났다. 사랑과 향수가 가득 찬 나의 친구들, '하늘 밑의 부고 친구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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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광우 2008.09.08 19:05
    지금도 흘러간 노래 (60이 지나 이순 ) 를 호기심에 젊은이들이 가끔씩 듣고있어. 토요일밤 , 유치링 핫 등 유아 마이 선샤인 20여년 남아있는 친구들 너그럽게 사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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