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앨범

  • 사진영상

  • 옛 사진첩

행사앨범
  • thumbnail
    0
    2025-05-13
  • thumbnail
    0
    2025-03-25
  • thumbnail
    0
    2024-12-17
  • thumbnail
    0
    2024-11-29
  • thumbnail
    0
    2024-11-29
  • thumbnail
    0
    2024-05-22
  • thumbnail 2024-04-09
  • thumbnail
    0
    2024-04-09
  • thumbnail
    0
    2024-04-09
  • thumbnail
    0
    2024-04-09
  • thumbnail 2024-04-09
  • thumbnail 2023-12-16
  • thumbnail
    0
    2023-10-26
  • thumbnail 2023-06-28
  • thumbnail
    0
    2023-05-18
  • thumbnail
    0
    2023-05-18
사진영상
  • thumbnail
    0
    2024-07-25
  • thumbnail
    0
    2024-04-03
  • thumbnail
    0
    2023-07-31
  • thumbnail
    0
    2023-07-02
  • thumbnail
    0
    2023-04-26
  • thumbnail
    0
    2023-03-30
  • thumbnail
    0
    2023-03-30
  • thumbnail
    0
    2022-03-24
  • thumbnail
    0
    2019-03-18
  • thumbnail
    0
    2018-05-04
  • thumbnail
    0
    2017-08-16
  • thumbnail
    0
    2016-12-22
  • thumbnail 2016-05-20
  • thumbnail
    0
    2016-05-17
  • thumbnail
    0
    2016-05-17
옛 사진첩
  • thumbnail 2013-12-09
  • thumbnail
    0
    2013-12-03
  • thumbnail
    0
    2013-11-25
  • thumbnail
    0
    2013-11-04
  • thumbnail
    0
    2013-11-04
  • thumbnail
    0
    2013-11-04
  • thumbnail
    0
    2013-11-04
  • 2013-10-30
  • 2013-10-30
  • thumbnail
    0
    2013-05-14
  • thumbnail 2013-05-13
  • thumbnail 2013-04-29
  • 0
    2013-04-28
  • 0
    2013-04-28
  • 0
    2013-04-28
  • 0
    2013-02-25
2017.10.28 13:46

경허 선사 悟道頌

조회 수 3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사방을 돌아보아도 사람이 없으니

 

衣鉢를 누가 전해줄거나

 

의발을 누구에게 전하리오

 

사방을 돌아보아도 사람이 없구나..

 

누군가 홀연 콧구멍 없다는 소리에 문득 깨닫고 보니

 

삼천세계가 모두 다 내집이로세!

 

     註 의발;스님의 가사장삼과 供養도구

     傳할 사람도,전해줄 사람도 없다는 深奧한 뜻을 되새김질 하다보면 홀연히 떠오르는 섬광이 뇌리를 스칠 것임

     삼천세계:불교에서는 우주만물을 三千大天세계라함

 

오랜 세월 輪廻하며 辛苦를 다 격었네

 

오늘에사 눈앞의 自性을 確然히 보니

 

이미 내 마음은 견딜 수 없구나

 

다행이 宿歲의 인연이 있어

 

사람인 장부로 태여나 출가하여 道를 깨쳤으니

 

네가지얻기 어려운 가운데 모자람이 없구나..

 

    註:宿歲; 헤아릴 수 없는 지나간 숫한 세월

        自性; 인간만이 갖고 있는 經驗이전의 오염되지 않은 純粹의식.다른 표현으로 本性 佛性 眞如 물자체(칸트의 순수이성) 太虛(노자)등등으로 표현하기도 함'

 

솔 바람이 서늘하니 사방은 푸른 산이요

 

가을 달이 밝으니 하늘은 구름처럼 맑구나

 

노란 국화와 푸른 대나무,꾀꼬리 소리,제비 소리에

 

늘 眞如(자성)의 큰 작용이 드러나지 않는 곳이 없으니

 

天子의 자리를 준들 어찌 받으랴

 

선승들이 화두를 들고 용맹정진하는 것은 "누구나 갖고 있는 자성의 性品을 보려하는 것입니다 自性,眞如란 淸淨無垢의 태초부터 지니고 있는 순수의식,마음자리를 보려는 것으로 이 마음자리를 봤다면 得道요 悟道이며 화두를 깨쳤다,뚫었다하여 悟道頌으로 깨달음의 경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깨달음을 인가 받는 스승과의 禪問答으로 의발를 전수받고 비로서 법통을 계승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유념해야 될 점은 '悟道頌을 衆生이나 스님들 마찬가지로 해석하지 않으며 以心傳心으로 주고받는 것으로 修行果位에 따라 받아드리는 느낌은 제각기 다르다고 볼 수 있읍니다

댓글을 달은 재상군은 나름대로 큰 깨달음을 얻엇네요 축하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경허 선사 悟道頌 file 송인식 2017.10.28 350
233 모니 悟道頌 1 송인식 2017.10.21 279
232 신 집행부 구성 송인식 2016.07.25 428
231 신이 내린 위대한 선물 송인식 2016.06.29 979
230 깨달음 학당으로 초대 송인식 2016.05.25 977
229 부처님의 원음-법구경이 주는 교훈 1 file 송인식 2016.02.11 1499
228 到彼岸 송인식 2016.01.18 1368
227 깨달음에 이르는 길-到彼岸 송인식 2016.01.18 1682
226 깨달음 - 선승의 전유물인가? 송인식 2016.01.10 1487
225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송인식 2015.05.23 1887
224 가벼이 여길 것이 없나니 송인식 2015.05.01 1705
223 成道일,고타마-一切皆苦에서 解脫하다 송인식 2015.01.27 1568
222 선우회 원셧 송년모임 송인식 2014.12.08 1840
221 집착 송인식 2014.12.07 1515
220 선우회 12월 모임 일정 안내 송인식 2014.12.01 1612
219 空의 올바른 이해-認識主體의 誤謬 송인식 2014.11.28 1560
218 色卽是空 空卽是色이란? 2 송인식 2014.11.19 2167
217 이래서야,이래가지고 3 송인식 2014.10.16 1717
216 사색으로의 초대 송인식 2014.09.29 1437
215 삶이란? 사색,그리고 暝想 1 송인식 2014.08.13 17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