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선구회는 오늘 (19일),
삼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4팀이 참석한 가운데
명문 코스인 신원 CC 에서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장마철에 내린 비로 인해 페어웨이가 많이 젖어 있었고,
역시나 31도를 넘나드는 무더위를 무시할 수는 없었던 탓에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신원 CC 측도 이러한 더위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는지
7월부터 3개월간 아침 식사를 만원대에 제공하기로 해서,
덕분에 모두가 클럽 하우스에 모여서 콩나물 북엇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혹서기로 인해 쉬고,
9월에는 해장국을 제공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선구회에는 오랜만에 손부상에서 벗어난 신건철 군 등 총 16명이 참석하여,
솔로몬 코스 (1조) 김양자, 정영경, 이순경, 임매자
(2조) 박찬용, 황정환, 조동환, 박상규
에벤에셀 코스 (1조) 이명희, 신건철, 정진구, 박기양
(2조) 김윤종, 이종건, 김두경, 강기종
위와 같이 4개조로 편성하여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수상 결과를 보면,
우승은, 중국에서 귀국하여 옛날 실력을 되찾은 박기양 군이 89타를 쳐서,
메달리스트는, 변함없는 장타력을 과시하는 조동환 군이 87타를 쳐서,
니어리스트는, 이순경 양이 5m 에 붙여,
(금번에 특별히 조동환 군이 제공한 박인비 사인 볼 세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각각 차지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8월 선구회는 혹서기로 인해 쉬기로 하였으니, 모두들 삼복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9월 선구회는 9월 20일 (수) 신원 CC 에서 아침 8시 30분에 4팀이 예약되어 있으니
부디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그럼 9월 선구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구회장 박 상 규
부회장 정 영 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