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가뭄 속에 일찌감치 다가온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6월 선구회는 명문 코스인 신원 CC 에서 4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특히 지난 6월 12일 부터 16일 까지 4박 5일간 전주 상그리아 CC 로 국내 골프 여행을 다녀 온 직후 임에도
많은 인원이 참석해 주셔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기온은 32℃ 로 무더웠으나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다행히 한여름 찜통 더위 같지 않은 좋은 날씨였으며,
푸른 페어웨이는 마치 융단을 깔아놓은 듯 연중 최고 수준이라, 골프 치기에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귀국한 박기양 교수 및 발목 부상에서 벗어난 김은영 양 등 총 16명이 참석하여,
솔로몬 코스 (1조) 강인자, 김은영, 이순경, 강소화
(2조) 조동환, 박기양, 강기종, 박상규
데이비드 코스 (1조) 김양자, 정영경, 이상례, 정진구
(2조) 이종건, 김두경, 박태근, 윤봉천
위와 같이 4개조로 편성하여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수상 결과를 보면
우승은, 오랜만에 복귀해 옛날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정진구 군이
오륜기 (연속으로 파 5개를 잡음) 를 그리며 84타를 쳐서,
메달리스트는, 임펙트가 강한 이종건 군이 82타를 쳐서,
(조동환 군도 82타 동타를 기록하였으나, 빽 9 스코어가 이종건 군이 좋아 결정됨)
롱기스트는, 전주 전지훈련 덕을 많이 본 김두경 군이 210m 를 날려,
니어리스트는, 역시 전지 훈련에서 아이언 샷 감을 높인 정영경 양이 2m 에 붙여,
각각 차지하였습니다.
모두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금년에는 7월달에 선구회를 개최하고, 8월에는 혹서로 인해 휴식을 갖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참석한 박기양 교수로부터 그간의 근황 얘기와 함께,
7월 선구회에는 참석할 수 있으나, 8월 부터는 미국에 있는 따님 댁을 방문하여 12월 경에 귀국할 예정이라
부득이 불참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다음 달 선구회는 7월 19일 (수) 신원 CC 에서 열리며
아침 8시 30분부터 4팀이 예약되어 있사오니
부디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선구회장 박 상 규
부회장 정 영 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