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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08.03.30 08:11

할아버지

조회 수 1946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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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오월이면 네 살 되는 손녀의 발음이 이제 아주 정확하다.

뽀송뽀송한 피부에 또랑또랑한 애기 눈망울로 나를 부른다.

 

저 녀석이 그렇게 나를 부르니

“그래그래, 내가 네 할아버지다.” 하지만

할아버지라는 말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

 

내 어린 시절의 우리 할아버지가 진짜 할아버지고 난 아직은 아니다.

할아버지이기엔 아직은 너무 젊은 것 아닌가.

 

그렇다고 저 놈 보고 아저씨로 부르라 할 수도 없으니

난 옛 우리 할아버지와는 다르게

그저 손녀딸 덕에 할아버지가 되어 버린 것 같다.

 

그런데 그 분이 지금 나보다 더 적은 나이에 돌아가셨다.   

할아버지가 내게 들려주셨던 당신의 어린 시절,

고향 마을 얘기가 어렴풋이 새롭다.   

 

 

 

                                                                                                                       

  • profile
    임승빈 2008.03.30 19:31
    남편이 읽으라고 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읽고나니 마음이 애잔해지네요.
    그렇지요! "할아버지" 이 단어가 우리에게도 불리울 날이 이렇게 빨리 올줄 정말 몰랐지요.
    그런데 저도 두 손녀의 할머니가 되었고 항상 아이들의 젊은 아빠일것만 같았던 남편도 할아버지가 되었답니다.

    지난 수요일, 오는 사월이면 다섯살이 될 손녀가 서울을 다녀갔습니다.
    4박5일의 짧은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어디선가 "그랜파" 하고 뛰어올것만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profile
    정태영 2008.03.31 05:11
    변변치 못한 글에 답글해 주심에 큰 영광입니다. 다음 목요일 등산 길에 임승빈 학형에게 차라도 한잔 대접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우무일 2008.03.31 13:15
    나도 할아버지소리 듣고있지만 , 90년대초반까지만해도 나에겐 항상 청춘만 있을거라고 생각하고았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현업에서 은퇴하고 그리고 할아버지가 되고보니 인생무상함만이 느껴니누나... 그러나 현실은 부정할 수 없는것이니 우리모두 건강하게 ,즐겁게 살아갑시다요ㅛㅛㅛ
  • profile
    정태영 2008.03.31 23:35
    우 성님 답글 고맙구려. 이제 우리 슬슬 철들어 봅시다. 오늘 만난 동갑내기 어떤 친구가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좀 삭여들을 얘기 같긴 했지요. 금일 동기회에 보내 준 금일봉은 다음 달로 이월해 올리겠습니다. 감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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