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북한에서도 어김없이 휘황찬란한 아침해는 솟아오르고 둘째날일정인 구룡연으로 향하기위해 숙소를 출발한다


구룡연은 경쾌하고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와 항상 푸른 담과소를 형성하는곳이지만 개골산이라 결빙돤 담소밖에는 ... 간간히 보이는 물은 선녀들이 놀다가기좋은 옥빛을한 신선수라고해야할지... 구룡연코스는 구룡폭포를갔다가 정자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내려와서 상팔담으로 향하는 코스를 택한다


처음시작이 목란관에서 수림대를거쳐 앙지대와 삼록수를 지나면 금강문이 있는데 그곳을통과하여 옥류담과 구룡폭포에서 상팔담으로...


가장절경이라는 비봉폭포 연주담 옥류동 금강문 등의 명소에서 빨간색으로 적혀진 교시를 보면서 조금은 씁스레한 느낌을 받기도 했지만 온전각위에 설치된 현수막이 생각이난다 "우리식대로 살자" 어떤식인지는 모르지만 위대한 수령아바이와 존갱하는 국방위원장이 입만다물었다면 자연은 이렇게 훼손되지는 않았을것이 아닌가하는 씰때없는 생각을 해보기도한다



















구룡연 산행코스는 목란관에서 시작하여 목란관에서 긑나는 원점 회귀형코스이다 산행초입에 눈이 얼어서 조금은 미끄럽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는순간부터는 입이 다물어지질않는다 기암괴석 인공미를 가미한듯한 조물주의시샘하는듯한 풍경은 나의기억에서 도저히 지울수가 없다 이것이 금강이기에 그렇겠지... 한참을 오르다보니 지리책에서나 문학전집에서나 볼수잇는 지명들이 나의시선을 멈추게한다 순간적으로 뇌리를 스치는 그리운금강산 음율을 읊조리며 산행은 계속되고 ...




 아름다움을 눈에 담는것은 쉽지만 글로 표현할수있는 능력이 부족함에 금강산에 대해서 오히려 미안할정도이다 아름다움은 느끼면 그만은 아니지않은가 ? 기암절벽에 섬섬옥수 새겨진 문구들이 가슴에 못을 박는듯한 느낌이지만 흐르는 물에 기억을 놓치지않으려는 기지라고 생각하니 ... 구룡폭포까지 좀 쉽게오르다가 기념사진촬영하고난후에 다시 상팔담으로 오른다 계단이 놓여있어 산행하는대는 불편함이없지만

정상에서보는 금강은 또다를 모습이다 명산의 충족조건이라고 했던가? 보는사람 보는각도에 따라서 느낌이 틀리는것이 과연 명산이로다 산행을 끝내고 목란관에서 점심을 먹고 온정각에서 단체기념사딘을 찍은후에 남측으로 내려갈준비를 하고 차량에 탑승을한다 많은사람이 움직이는데도 아무탈없이 일정을 끝낸데는 우리님들의 협조가 단단하게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좋은여행으로 멋진추억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통일이 될때 그때 다시 그리운 금강산으로 한번더...


조수미 - 그리운 금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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