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동창회보(2004.5.15)지난 4월 9일 서울대 ROTC 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한 양재현 동문이 서울대 동창회보(2004년 5월 15일자) 기자와 인터뷰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 동문회 소개를.......
서울대 ROTC는 지난 61년 창설됐지만 동문회는 30년후인 92년도에야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45기까지 9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 ROTC동문회 만의 특징이 있다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있다는 것과 상하 질서 관계가 살아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또 함께 땀흘리며 고생했던 공통된 시간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타동문회에 비해 결속력이 높습니다.
** 올 한해의 활성화 방안은 .......
재미있고 유익한 모임을 자주 갖는 것일텐데, 그 전에 충분한 기금 조성을 해야 할 것같습니다. 현재 재정 상태가 열악하기 때문에 사업 진행에 애로점이 많습니다. 홈커밍데이,골프대회 등 기존 친목 사업을 좀더 재미잇게 기획해 동문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따라 올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이럴 때 재정문제도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 ROTC 지원 동기는 ......
특별한 동기는 없습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친한 친구들이 지원하길래 따라갔습니다. 군 생활은 1사단에서 보병 소대장직을 수행하다 나중에 대대 참모를 했습니다.
** 건원에 대한 소개를 .........
대형 프로젝트,도시.단지계획,재개발/재건축 초고층 주거 단지 설계를 전문으로하는 건축사무소 입니다.분당 신도시,전쟁 기념관,천안역사,잠실 4단지 재개발 계획,엔지니어링 사업,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직원은 500명 정도....
** ROTC 동문들에게 한말씀.....
동문회가 친목 단체로서의 탈을 벗고 국가 민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미국의 헤리티지 재단을 모델로 삼아 사회 각 분야에 묵직한 조언을 할 수 있는 단체로 커나가는데 발판을 마련하고 싶습니다.우리 동문들의 역량이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