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코 푸는 방법
코는 기도(氣道)의 입구로서 냄새를 맡으며
공기를 공급, 여과로 체온을 조절한다.
코로 숨을 쉰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안다.
특히 코털은 불필요한 먼지나 이물질을
수 겹으로 차단하는 안전장치는
참으로 신기하다.
특히 코를 너무 세게 풀면 고막이 파열되거나
뒤 쪽의 이관에 세균이 거꾸로 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의료 협회에서 말하는 ‘안전하게 코 푸는 방법’은
1. 한 쪽을 가볍게 누르고 반대쪽만 풀어야 한다.
2. 콧물이 쌓일 기회를 주지 말고 자주 풀어야 한다.
3. 될 수 있는대로 부드러운 화장지를 사용해야 한다.
콧구멍이 트고 따끔따끔할 때에는
바셀린을 바르는 것이 좋다.
실내 공기를 습하게 만들기 위해
가습기를 설치하는 것도
막힌 코를 뚫리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코를 너무 후벼 파서 코피가 나게 해서는 안된다.
이건 순전히 성질 문제다.^^
우리에게 느닷없이 한 순간,
코의 통풍이 정지(?)되는 날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순간순간 가슴에
손을 얹을 필요가 있다.
죽음도 인생의 일부이니 경건히 수용해야 할테지만 요즘 60대나 70대에 늙은이 대접받으려 하면 용먹는대요. 무조건 20세 디스카운트해야 옳다는 얘기를 오늘 가까운 후배한테서 들었기에 "코푸는 방법"도 신봉하며 한마디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