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강원도에서 좌초한 잠수정이 발견되어 한참 시끄러웠다.
이때 미국 정보기관에서는 이미 2대의 잠수정이 북한 군항을 출발하여
한척은 좌초가 됐고 나머지 한척은 이미 제주도에 갔다가 돌아온 것을 알고 있었다 한다.
이런 정보를 미국으로부터 정식으로 통보 받지 못한 우리는 미국 주재 한국 무관이 로버트 김에게 부탁하여 한척이 제주도를 들려서 북한으로 회항한 사실을 알아내어 본국에 보고 하였으며 이사실로 인해 7년여의 징역을 살았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로버트 김이 한국정부의 사과나 유감 표명을 요구하는 것은 지극히 타당한 일이나 무능한 김영삼 정부나 북한의 비위만 맞추던 김대중정부나 현 정부로서는 잘못을 인정 할 수도 없었던 사건이 아닐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