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여자에게도 있답니다☆ 결혼한 여자에게도 있답니다. 십대,이십대의 그 가슴 뛰는 느낌과 누군가를 간절히 그리워하는 마음과 남편외의 또 다른 미지의 그 어떤 남자와의 격렬한 사랑.... 여자가 결혼을 했다고 해서 한 남자의 아내가 되었다고 해서 아이의 어머니가 되었다고 해서 남의집 며누리가 되었다고 해서 그런 느낌조차도 이미 다 없어져 버렸다고 생각하십니까?..... 천만에요!!! 그건 너무나도 큰 오해입니다. 여자에 대한 철저한 오해지요. 단지, 내색을 안할 따름이지요. 단지, 의식적으로 피할 뿐이지요. 그러면 안될것 같으니까.... 왠지 안 좋은 감정일 것 같으니까.... 그러면 너무 위험해질것 같으니까.... 결혼한 여자에게도 있답니다. 이십대의 그 화사했던 자신의 모습과 샤워중에 얼핏얼핏 비치는 자신의 몸을 들여다 보며 그 몸의 실루엣이 얼마나 원숙한 아름다움인지.... 단지,이성의 힘으로 제어할 뿐입니다. 그 아름다움을 남에게 함부로 보이지 않기 위해서... 오직,한 사람만을 위해서 귀하게 간직하기를.... 그래서,스스로를 참아내는 겁니다. 결혼한 여자에게도 있답니다. 기다리다 지친 날이면, 아무 기운도 없이 늘어져서 이젠 자신을 지탱할 힘조차 다 고갈되어 없어지고 다 꺽여지고 부러져버린 힘 없는 갈대가 되어 그 누군가의 소식을 여전히, 애타게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모든 일상은 다 제대로 잘 돌아가고 있는데.... 그런데... 왠지 허전한 느낌... 무언가를 깊숙히 도려낸 기분..... 무엇을 그리워하는 건지, 그리움의 근원조차 애매한, 알수 없는 모호한 그리움이 주체가 되어 고연히 밤 늦게 식탁에 혼자앉아 감취 두었던 와인을 힘 없이 홀짝거리고 있게 되는.... 그런, 슬프고도 애틋한 기분이 결혼한 여자라고 해서 완전히 다... 소멸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천만에요!!!... 만만에요!!!!!! 결혼한 여자일수록 정말 진정을 다 해서 사랑한다는 것이 무언지, 사랑하기 때문에,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는것 까지도.... 이미 다 훤히 알고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주저하는 것입니다. 결혼한 여자이기 때문에.... 철 모르는 십대가 아니기 때문에... 소중한 주위 사람들을 함부로 아프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남편들이여!..... 너무,이상하다?... 생각하지는 마십시오. 결혼한 여자들은 결혼한 남자들하고는 틀리답니다. 생각이 아주 복잡하고 미묘하며 그리고, 다소 이타적이지요. 결혼한 여자를 이해해 주세요. 그냥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주세요. 그녀의 결혼한 모습,그대로를.... 그대들은.... 진정으로!!! 사랑해 주셔야 합니다. --멍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