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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나라 때 도림스님이 있었습니다 이 스님 修行법은 좀 특이해서 나무위에 앉아 참선을 하는 괴짜 중으로 장안에 화재가 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와 올바르게 사는 법을 물었읍니다.

 

어느 날 당대의 유명한 시인이며 고을 태수이기도 한 백 거이가 찾아와 스님께 물었읍니다.

:스님 거기서 뭘 하십니까?

:수행을 합니다."

 

그러자 나무위에 앉아 있는 스님이 위태롭게 보였던지 백거이가 다시 말했습니다.

"스님 무척 위험해 보이십니다"

스님은 껄껄 웃으며 말했습니다

.

"내가 보기엔 당신이 더 위험해 보입니다 그려"

"나는 이 고을 태수인데 위험할 까닭이 있읍니까?"

스님은 쯔쯔 혀를 차며 말했습니다.

 

"나는 오랜 수행으로 마음이 깨끗하고 고요합니다 그래서 무슨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내가 보기엔 당신은 세상 일에 얽매여 마음이 이리 저리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누가 알겠습니까?

태수 백거이는 스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아무 말도 못하고 다시 스님께 물었습니다

"그럼 이 세상을 올바르게 사는 지혜란 무엇 입니까?"

스님은 조용히 대답하였습니다

 

"모든 나뿐 짓을 하지말고(諸惡莫作) 모든 착한 일을 힘써 행하시오(衆善奉行"

태수는  스님 말에 픽 웃었습니다

"아니 고승께서 세살 먹은 아이도 그런 말은 할 수 있지요"

 

그러자 고승은 정색을 하고 "세 살 먹은 아이도 말할 수는 있을지라도 여든 먹은 노인도 그대로 행하기는 참으로 어렵소이다"

태수는 더 이상 말을 못하고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진리는 어려운 학문에서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닙니다.일상생활 가운데 작은 일이라도 그 것이 이롭고 도움이 된다면 즉시 行하는 올바른 智慧와 용기가 필요한 것이며 입으로가 아니라 몸으로 묵묵히 實踐하는 것입니다 모든 聖人들의 공통분모는 善行이 근간입니다 사랑 자비 구원의 다른 이름이 선행입니다 

 

身口意 3업을 잘 닦아 내게도 좋고 상대에게도 이로움을 주는 功德을 법구경에서 다음과 같이 찬탄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기뻐하고 저 세상에서 기뻐하고

          善을 행한 사람은 두 곳에서 기뻐한다

          <나는 善을 行했다>는 생각에 기뻐하고

          福이 바로 돌아오니 더더욱 기뻐한다

 

부처님은 실천의 중요함을 사제들에게 아래의 警句로 일깨웁니다 

 

         "經典을 아무리 많이 알아도

          행하지 않는 放逸(게으름)한 사람은

          남의 소를 세는 牧者와 같아

         사문(중)된 결과를 얻기 어렵다"

               쌍서품중에서

 

  • profile
    김경욱 2017.02.03 15:00
    요즘같은시국에서, 금과옥조같은 이런 말씀으로 좀 정화되고 소란이 없었으면....
  • profile
    김영길 2017.03.10 23:09

    알기도 어렵지만 아는것 과 같이 살기는 되게 더 어려워 불혹은 저리 가고 칠십이 넘어도 아직 어린애 만도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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