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금년 첫 산행일에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酷寒(대관령 영하 19도, 서울 영하 12.6도)이 몰아친다는 예보에 산행 포기자들이 늘지 않을까 걱정했음에도 불구하고 23명(남 13명, 여 10명)의 동기들이 방한복으로 무장한 채 참가하였습니다. 우리는 전세버스를 타고 선자령을 향해 달리면서 체감온도를 낮추는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기를 바랐는데, 이러한 우리들의 소원이 통했는지 바람이 강하게 분다고 소문난 대관령에 도착하니 맑은 하늘에 바람도 불지 않아 크게 추위를 느끼지 않고 기분좋게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1,157m의 선자령 정상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어 크게 추위를 느꼈지만, 그래도 싸온 간식과 함께 정상주를 들고 사진 촬영까지 하는 여유를 부리기도 하였습니다. 왕복 10km의 산행을 老益壯을 과시하듯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완주한 뒤 횡계시내의 황태덕장식당에 가서 황태구이정식과 생태찌개, 오삼불고기를 각기 취향에 따라 시켜 반주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환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수서에 도착한 뒤 조선면옥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하였습니다.
이날의 산행모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김밥과 간식 준비에 애써주신 이성희부회장과
정숙자, 박정애동문, 그리고 귀경버스에서 재미있는 만담으로 우리 일행을 즐겁게 해준 박상규, 이재상동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정만호동문이 등산회 발전기금으로 20만원을 찬조해주셨고, 박창호동문이 사무실에 여유분이 있다며 핫팩 20개를 찬조해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입니다.
참석자 : (남) 강기종 김윤종 박상규 박찬홍 박효범 신해순 이명원 이재상
이종건(전회장) 장용웅 정만호 황정환 허창회 (13명)
(여) 강인자 김양자 남영애 박정애 신덕애 이석영 이성희 정숙자
정영경 진영애 (10명)
경비정산내역
적 요 |
수 입 |
지 출 |
잔 액 |
전기 이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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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3,979 |
회비 수입 |
69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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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3,979 |
찬조금(정만호) |
2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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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3,979 |
협찬금(일양약품) |
1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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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3,979 |
사전답사비 (유류대, 통행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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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00 |
3,670,979 |
김밥 및 간식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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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0 |
3,499,979 |
중식비(황태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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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000 |
3,112,979 |
석식비(조선면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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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500 |
2,965,479 |
버스대절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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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0 |
2,465,479 |
버스통행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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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00 |
2,444,079 |
기사수고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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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 |
2,344,079 |
상해보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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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60 |
2,315,419 |
차기이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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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