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마스다.
그리고 올해 우리 山行의 마지막 登山日 이다.
丙申年/ 온 국민들 가슴이 탑탑 하던 해 이다. 오죽 하면 땅도 놀라 경주 지방에 큰 地震도 났을까. 뻘건 잔나비 해 라서 일까?
이럴땐 우리 끼리 만나서 "낄~낄" 대는게 上策 이다, 또 그 수 뿐이 더 以上 할게 없다.
해서 일원 역 에서 열시 반에 모이기로 했다.
電鐵 속에서 이명원 부회장과 정숙자를 만나 같이 올라 갔다.
거기엔 일찌 감치 온 정기봉,박정애, 이성희,박상규등이 있고 뒤이어 이석영, 강기종,이종건 회장그리고 위광우, 신해순 회장, 정만호 등이 속속 온다.
또 김윤종 총동 회장,장용웅,박효범,이 오고 김두경이 온 후, 10시 35분에 출발 이다.
그러니까 男13 女4 이다.
(위의 사진이 뿌연건 렌즈에 김이 서린 거다.)
큰 길을 따라 大母山 쪽으로 가다가 푸른 유치원 앞에서 오른쪽 샛길 들머리로 오른다. 비교적 덜 알려진 길이다.
하늘은 맑고 氣溫도 약간 零上이라 상쾌 하다.
혹시 밑에 얼음이 숨어 있을지 모르니 낙엽 밟는걸 조심 해야 한다 시몬이 아니더라도.
다시 쉬엄 쉬엄 오르다가 團體 集合.
다시 오르고,,,.또 오르고 하다가 頂上 지나 亭子옆 너른 장소에서 間食 타임.
X-Mas라고 정애가 제주 名物 오메기 떡 한판과 복분자술, 회장이 구해온 國産 쌀로 빚은 막걸리 셋, 또 헛개주, 감말랭이, 이를 어떤이가 말 하길 말이 빠저서 이가 헛나온 건지 "가 가 강간."하더라.
(누구 발 이게? 正答은 나중에.)
즐겁게 먹고 마시고 떠들다 하산.
쌍봉 약수터 옆을 스쳐 새로지은 아파트 촌을 거처서
수서역 근방의 연포탕 맛집인 "갯마을"로 와서 민태와 낙지의 만남 그리고 낙지 섞인 파전 으로 왁자 지껄.
그곳엔 멀리서 온 신덕애와 박미자, 김용호도 合流 하고.그래서 모두 스무명이 모였구먼.
거기에 한되 짜리 銘酒인 "한산 소곡주"병을 무겁게 시리 지고 오르다 지고 내려온 위광우의 誠意 보답 으로 한잔 씩"위 하 여" 또 장용웅의 프로 포풀이 아니고 프로폴리스 술로 입가심, 소주와 맥주도 덩달아 춤추고.
회장은 선농 산악지 한권씩 배부 해주고.
이렇게 진탕 인데 오늘 年末 이라 그냥 갈 수 없다고 옆의 노래방 으로 몽땅 移動.
이곳 에서의 사진은 우리만의 로맨스로 公開 不可.
이렇게 또 하루를 아주 순실 하게 보냈다우.
(아까의 정답.)
(위의 寫眞들을 클릭 하면 더 크게 가깝게 볼수 있음.)
오늘 食事代로 巨金을 투척한 김두경 前會長, 무거운 술들을 지고온 이들, 달달한 間食을 提供한 정애, 성희.
또 노래방을 正照準 해서 쏜 신해순 會長, 모두 모두 고맙고 福 받을 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