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정이 겹쳐 선농축전도 참석치 못하고 중국 오지 여행을 다녀왔다. 중국 광서 장족 자치구와 베트남이 작은 강을 끼고 접경하고 있는 산골인데 뛰어난 풍광이 있는 곳이었다.
이 곳에서 약 600 Km 동북 쪽에 있는 계림으로 부터 이 곳 대신, 덕천 지역 그리고 베트남 하롱베이 까지 이어지는 카르스트 지형 벨트의 아름다운 곳인데 30 여년 전부터 10 여년간 치열했던 중국 베트남 전쟁 당시 매설했던 지뢰밭으로 개발 되지 못했다가 5, 6년 전 부터 개발을 시작 했지만 불편한 교통망으로 아직 오지에 속하는 지역이다.
인천에서 광동성 광저우까지 비행기로 3시간 반, 광저우에서 난링까지 40인승 경 비행기로 거의 두시간. 난링에서 버스로 산골 길을 세시간 달려야 대신현이란 작은 산골 도시에 도착하는 힘든 일정이었다.
이 곳 호텔 직원들도 한국 사람은 우리가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오지다. 빼어난 경치야 이 삼일이 지나고 나니 무덤덤해 졌는데 이른 아침 산골 시장 구경도 하고 민가에서 날라 다니는 닭을 잡아 닭 백숙도 해먹고 땀 깨나 흘렸지만 재미있는 여행을 하고 돌아 왔다.
찍어 온 사진을 몇 번에 걸쳐 올린다. (자세한 여행기는 내 개인 불로그에 오면 읽을 수 있다 http://blog.naver.com/dghah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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