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이니까 벌써 3년 전이다. 똑닥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다가 주먹만한 렌즈를 달고 다니는 카메라로 바꾼지 얼마 되지 않을 때였다. 앙코르 왓을 보기로하고 무작정 떠났다. 관광객들이 2박3일이면 지루해하는 앙코르에 무슨 생각에서였는지 6일을 묵었다.
낯동안은 무섭게 뜨거운 날씨였다. 뚝뚝이를 빌려 타고 아침 일찍 한군데 돌아 들어오고 오후 4시 쯤 되서야 다른 곳으로 출동한다. 점심을 먹고는 낮잠을 자거나 숙소 앞 길가에서 아이들 사진을 찍어 주며 논다.
돌아와 보니 아이들 사진이 남았다. 아, 그리고 기막힌 일몰도 세번 쯤 보았다. 일몰 사진들은 다음에 보여주겄다.
위의 사진을 클릭해서 큰 사진으로 보시라.
그리고
보았으면 보았다는 흔적 남기는 것이 복 받는 것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