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린 9월 선구회는,
그간의 지긋지긋했던 여름 무더위를 기억에서 말끔히 지워낼 만큼
높고 푸른 하늘과 시원하고 맑은 바람을 동반한 최고의 가을 날씨 속에,
명문 코스인 신원 CC 에서 성황리에 치뤄졌습니다.
갑자기 김영종 군이 다리를 다쳐 불참하게 되는 바람에,
4팀 편성을 위한 부득이한 인원 조정에 맞춰 강소화 양이 양보를 해주어
총 16명이 참석을 하여,
에벤에셀 코스; (1조) 김양자, 강인자, 정영경, 박상규
(2조) 김윤종, 김두경, 이종건, 강기종
솔로몬 코스; (1조) 이명희, 임매자, 이순경, 이상례
(2조) 박찬용, 조동환, 신건철, 황정환
이렇게 4개조로 편성하여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시상 결과를 보면,
우승은,
그간 남원의 골프 여행 등에서 실력을 더욱 향상시켜
본대로 볼이 나가는 컴퓨터샷을 자랑하는 강인자 양이 89타를 쳐서,
메달리스트는,
남자 부문에서는 김윤종 군과 박상규 군이 87타 동타로 비겨서,
여자 부문에서는 이순경 양이 90타를 쳐서,
롱기스트는,
남원의 골프 여행 후 제일 실력이 향상되어
예전의 샷 감을 되찾은 김양자 양이 160m 를 날려,
니어리스트는,
해외 골프 여행에서 숨은 실력을 닦아온
이명희 양이 2m 50cm 에 붙여,
각각 차지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우승을 한 강인자 양은 핸디가 18에서 17로 조정되었습니다.
청명하고 좋은 날씨 속에 함께 라운딩을 즐길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해주신 선구회 회원님들,
그리고 특히 신원 CC 회원님 두분께,
감사하다는 회장의 인사 말씀이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 지금껏 아침 식사를 서리 설렁탕 집에 모여서 해 왔으나,
교통상 또는 시간상 이유로 불참하는 회원님들의 경우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모닝 커피 한 잔을 드실 수 있도록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9월 27일 (화) 에는 뉴스프링빌 CC 에서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가 개최됩니다.
16회에서는 남자 1팀 (4명) 과 여자 1팀 (4명) 이 참석하기로 하였으나,
박찬용 군과 강기종 군이 추가되어, 총 10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16회의 건재함을 다시 한 번 과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6회 이종건 회장으로부터,
10월 6일 (목) 가을 소풍에 75명의 인원이 참여하기로 했다는 설명과 함께,
10월 9일 (일) 사대부고에서 개최되는 총동창회장배 기우회에
많은 인원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총동창회장인 김윤종 회장으로부터,
개교 70주년 기념 행사로 150명이 참석했던 불수도북 등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10월 22일 (토) 에 개최되는 70주년 기념 선농문화제에 많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하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다음달 선구회는 10월 19일 (수) 신원 CC 에서 열리며,
아침 8시 30분부터 4팀이 예약되어 있으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선구회장 박상규
부회장 정영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