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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고려산으로 산행을  간다. 
권영직  동기  산악회장직을  맡고 나서  봄맞이  멋진  꽃구경을   가겟다는  치밀한  계획하의  버스여행이라  은근히  기대들을  많이  하였는지,  8   수서 역과  9  조금  넘어서의   합정 역에서    버스를    인원이  38명이나  된다.  근래   보기 드문  대 성황이다.

 

멀리  춘천에서  신건철  유럽풍의  등산모자로  한껏  멋을  내고  나왓고,   이석영, 유정순, 이향숙,  전행선, 유진희,  박미자, 방유정,  유정숙,  정영경, 이후영,  박정애, 정숙자,  이성희, 김윤경,  진영애, 남영애  여자동문만으로도   16명이나  나왓다.

남자 동문으로  이태동,  주환중,  민일홍,  권영직, 장용웅,  김상건, 강기종,  박상규, 천주훈, 우무일, 윤주수, 심항섭, 황정환,  이재상, 이상훈,  변병관,  김세환,  정기봉, 이영식, 김두경,  송인식하여  22명이  나왔다. 

 

버스 안에서  오늘의  산행일정을  설명하는  권영직 회장이  싱글벙글  너무나  기분이  좋은지  표정과  목소리가  상기되어  있다.  회비를  걷고  있는  송인식  이성희   신이  나는가  보다.   친구들도   이향숙이와   박영섭이가  수고를   하여    어제  발간되어  배달된   선농 16  99   신문을  읽느라고  바쁘다.  그러는   사이에    아뿔사 !   김포  고촌에서   픽업을  하려던   박효범   버스가   지나쳐  버렷다. 

김포  장기동  고려병원 앞에  주차하여  급히  택시를  잡아타고  쫒아오는  박효범    기다린다.  

이제  40명에서  1  모자란  39명의  대 식구가  되었다.

 

강화대교를  지나   강화읍내를   거쳐  11 경에  고려산  서쪽자락  오상리 미꾸지  입구에서  버스를   내려   곧바로   고려산  산행을  시작한다.   원래의    이름은  오련산이었다고   한다.   고구려 시절   백련,  청련,  적련,  황련,  흑련  5가지  색갈의  연꽃이  피어 있었다는   오련지가   있었다고  해서   오련산이었다가,   고려 시절   몽고침입을  받아   이곳  강화도로   도읍을  천도한  후에   고려산으로  바뀌었다는  설이   있는  산이다.    우리나라  최대  진달래  군락지가  발견된    산이라고   소문이  나서인지  올라 가는  길에  반대 쪽에서  내려 오는  사람들과  부닥치는게    서울의   주말  북한산이나  청계산   산행하는 것과  같은  인파이다.

 

3, 40분 이상을   올라갔나  보다.    낙조봉이다.   지는  해를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올라왔던     아래쪽  능선과   저쪽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바다를   내려다   보면서    저녁 무렵의  낙조 풍경을   상상해   보니   낙조봉이라    일컬어질만  하다.    서울  경복궁을  기준으로   직선을  그어  정 동쪽이  정동진이고,     서쪽이    내가    있는    정서진으로  불리는   낙조봉이다. 

 

이곳에서   하산하였으면   하는  일부  친구들의   소망을  져버리고   다시  저쪽   정상으로  발 걸음을  옮긴다.  아름다운  미인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듯,  활짝  피어있는  진달래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조금    땀을   흘려야  하는가  보다.     흘린  땀이  헛 되지  않음을    얼마 후에  실감할 수가    있다.    우측에   정리되어  있는    고인돌을    전북  고창의   고인돌과  비교하면서,     정돈되어 있는  눈 아래  펼쳐진  경작지를  내려다  보면서,   그리고  저 멀리    북쪽  흐미하게  보이는  북한의  산들을  바라보면서  오르다  보니  드디어    아름다운    진달래의  자태와  부닥친다. 

 

적당한  곳에   경사가      불편한   자리이지만  엉덩이를  비집고   앉아서는   각자가  갖이고    과일 및 스낵을  꺼낸다.   각종  술이  나온다.   전행선이가  10년동안  담구었고  사돈  민일홍이가  짊어지고    인삼주가  나오고,   이재상이로부터   뽕나무  오디로  담구었다는  오디 술 그리고  강주, 별이    나온다.   한 잔씩만  마셔도    취기가  오른다.   약간의  취기 속에   바라다  보이는  진달래가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시인들이   술을  벗삼아   시를  읊었다는  심정을  이해할 것  같다.    진달래 속의  친구들  모습이    정다워   보인다


























                         당초의  백련사로  내려가는  길을  바꾸어  올라왓던  길로  되짚어  내려가다가  늦게   오는   미녀  3총사를  만나서  다시  한번  셔터를  눌러댄다.  
몇 년을   오랫동안  쓰고    있는    지금은  구닥다리가    디카이지만,     안에  담겨지는  인물들의    싱싱하고  아름다움은   언제나  여전하다. 

 

돌아오는   길은    힘들어들  한다.  기대를  하던   기대감을  충족하고  난 후의   만족감에서 나오  피로 때문인가?   꽃에  취해서  무리를     때문일까?     쥐가   나서   고생을    여학생도     있었고,    뒷바라지를   하느라고  수고를     신사도    있었고,   이들을  기다리느라고    길 거리에서  애꿎은   아이스케키를  빨면서  오지  않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많은  친구들도     있었다.
이러저러   3시 40 경에   길을  잃고  방황하던     양들을  태운  버스가    드디어  와서    외포리  선착장에  있는   은성횟집으로     식사를  하러 간다.

지난  시산제의  돼지  저금통에    쌓였던    저축금에다가   얼마 전에  아들 혼사를  치룬  전행선   그리고  딸네미  혼사를  치룬  황정환   특별  회비 등으로  두둑해진  등산회   주머니에서    푸짐한   활어회와  맥주,  소주  그리고    매운탕  등이  쏟아져  나온다.    

정상주    벌게졌던   얼굴이     더욱 더   벌게진  얼굴로  바뀌어감을  느낀다.

 

5  가까이서야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에   다시  타서,   여학생들은   중간에    유정숙의  안내로  강화도  특산인  순무우 김치와  젖갈 등을   사 들고,  남학생들은    버스에서  마실  소주 등을   사 들고   서울로  돌아온다.         

  • profile
    이재상 2007.04.23 13:05
    빠지지 않는 기념 사진에 차분한 산행기 잘 읽었읍니다.
  • profile
    김용호 2007.04.25 06:20
    나 땜에 40 이란 숫자가 채워지지 않아 다행(?) 아님 불행(?).
    대신 가마꾸라, 요꼬하마, 도쿄, 지바끼지 산행, 주로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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