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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村


산나물에 구미가 당기고
조밥에 살이 지고
숯하고 바꾼 소금반찬에 성장 했다오.

뻐꾸기 울 때 분이를 낳았고
아낙네들이 머루 딸 때 쇠동이를 낳았소
황혼에 실연기 분이네 집이라 자자 했소.

분이는 메밀죽 쑤어 끼니를 보태고
쇠동이는 알밤 찾아 산으로 쏘다니고
파이룬 앞다랑에서 벼이삭 고개 숙였다오.

쇠동이는 구장 성화로 머리 깎고 학교에 가고
분이는 설날이면 인조치마에 고무신 신고
좋아 아이들과 몰려 다녔었소.

숯하고 바꾼 기름에 방안이 밝고
어버이 흥겨운 웃음소리에 잠들었을 때
쇠동이 글읽는 소리에 산촌 밤이 깊어갔소.
  • profile
    김영길 2007.03.21 21:18
    수년전 이 글의 게재를 응락받고도 이제야 생각나 찾아 올립니다.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작가님을 포함하여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동기님들께서 올 한 해에는 정해년 연두에 꾸신 모든 좋은 꿈 다 이루시기 바랍니다.
  • profile
    박태근 2007.03.22 23:22
    영길아 고맙다. 까까머리 시절 뭘 안다고 중학교 교지에 기고한 내 시를  찿아 여기에 실어주다니 고맙고 반갑다. 꿈만 같다.  지금 생각하니  내가 그런 소년 시절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희미하지만  돌아오지 않는 지나온  세월이 그리워 눈물이 난다.
  • profile
    한병근 2007.03.23 08:14
    덧글을 보니 박태근 신인의 작품인 모양이네. ㅈ금부터라도 정진하여 시단에 등단하는 게 어떨까? 우리 동문 가운데 시인도 많은데... 
  • profile
    김성광 2007.03.23 14:54
    야, 이렇게  훌륭한 시를  누가 썼나 했더니  박태근 너였구나.  정말  서정적이고 맛갈스런  글이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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