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상으론 약간의 비가 온다고는 했다.
그러면 우무일이가 꼭 나와야할텐데 요즘 건강은 좀 어떤지?
일찍 인터넷 뉴스를 접하니 어젯밤 늦게 산불이 났덴다.
바로 우리가 가려는 비봉 사모바위 부근 8부 능선에서 란다.
그제는 다른 모임으로 청계산을 다녀 왔었는데 그날 저녁 청계산 여기 저기서 불이 났었댄다.
불만들이 많아서 불들을 내나?
종로에서 알려준대로 0212버스로 갈아타고 교보 앞에 오니 강기종,정기봉, 심항섭이 차례로 탄다.
멀리서들 꽤 일찍 출발 했겠다.
기봉인 위가 없을텐데 최근 열심인 모습이 참 좋게 보인다.
집합 장소인 승가사 입구에 버스로 도착하니 우리 뿐이다.
9시10분 !
좀 서성이니 이향숙,김상건 그리고 웹 마스터 전행선이 온다.이어 천주훈,민일홍,권영직이오고 밑에서 변병관이 여유있게 걸어 온다.
최근 최고의 산꾼으로 변신한 변병관 오늘은 아예 워밍업 부터 하나 보지?
얌전꾼 이성희가 오고 박효범,주환중,송인식은 버스를 놓쳐 좀 늦으니 기달려 달랜다,암!
허긴 이 버스 놓치면 다음이 20분이다.
이러는데 위의 빌라 쪽에서 6명이 우르르 몰려 내려 오며 화사하게들 인사다.
정영경,박정애,박상규,남영애,이효숙이다.
그런데 잘모르는 선배격의 한분이 동행하며 반가히 인사를 한다.
바로 이효숙 의 부군 돼시는 강명구씨다.
오늘 점심을 사러 나왔는데, 16회 모임의 누가 됄까 하여 다른길로 돌다 합류 하겠다신다.
천만에~ 재빠른 심회장 말씀이 "우리 16회는 와이프들은 정중히 사양 하지만 부군들은 항상 환영이니 쾌히 동참 하시죠"다.
이어 박정애 "16회는 여자들 입김이 거세서,,,,"
허지만 순진 무구한 내생각은 "우리 여성 동무들은 넓은 이해심과 배려가 넘치고 넘처 하루라도 엄처 그늘에서 벗어나게 해주려는 거겠지"다. 맞지 안그래? 좀 거시기 하지?
이제 출발하려는데 갑자기 남영애가"정환씨 온다고 했는데,,"
연락 해보랜다.
황정환은 종로의 COFFEE맛에 푸욱 빠져 들려오다 늦었댄다.
승가사 쯤에서 합류하기로하고 출발 이다.
이러면 오늘 22명이 된다.
승가사 까지는 포장길로 신도용 승합차를 타고 가면 1000원씩이고 등산길로 걸어가면 입장료 1600원씩인데 이곳 터줏대감인 효숙이가 알선 해줄 수 있댄다.
산수와 꽤가 마알간 난 망설여져 고민 되는데, 심회장 단칼에 "전원 승차 금지!" 결단이다.
해서 매표소를 거쳐 바위와 돌맹이 투성이 길로 가파르게 올라간다.양심적으로.
단풍들은 버얼써 다 졌버리고 낙엽들이 수북히 쌓여 부서지고 다져저 있다.
숨은 차도 공기는 참 맑다 심호흡도 절로다.
비도 안 올것 같다.
적당히 숨도고르며 물도 마시며 올라간다.
돌맹이가 하도 많아 코앞만 보고 가게 된다.
승가사 앞에 일단 모여 점검 후 사모바위로 향할꺼다.
승가사는 승가대사라는 인도 출신 승려를 기려 이름을 지은 절이라고 내가 설명하니, 바로 영경이 하는말
"재상이 말을 어디까지 진실로 믿지?"
또 누구는 스님이 어떻게 법명을 승가로 짓지?다.
난 왜 이리 신용이 없지? 그러나 내 말 안 믿다가 낭패 볼일도 있을 꺼다.
또 사모 바위 뜻이 무어냐? 요즘 유행하는 사모님 바위냐? 그럼 운전하는 김기사 바위도 있겠네.하니
항섭인 생뚱 맞다는 표정으로"뭔 소리냐?"며 주위를 웃긴다.
역시 김풍자 표현대로 사람 웃기는 재주는 여러 유형이 있다는 말이 맞나 보다.
또 한번 헐떡 대며 사모 바위 옆 전망 좋은데로 오니 명구씨 친절하게 설명 해준다.
이 근처에서 저기 보이는 보현봉(714M)이 제일 높으며 하늘을 보며 벌거 벗고 누운 농익은 여인 형상이다.
(허긴 일면 그리스 신화의 가이아를 떠올리기도 했다.)
승가사는 비구니 절이고 보현사는 비구절이다.
아무리 아픈 사람도 저 사모 바위를 번쩍 들면 다 낫는다.등등.
(그럼 허리 삐는 건요?)
옆에서 이효숙 틀리는 건 가차 없이 수정이다.
덤으로 저 비봉의 비짜는 뭐게요?
어떤 이는 산봉우리가 날러와 박혔다고해서 실소를 했는데 실은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박혔드래서 비봉 이란다.

이런 비봉을 배경으로 단체로 찰칵.
그리고 돌아 서서는 사모 바위를 배경 으로 또 한컷.

사모바위는 네모가 돼서 그리 지었다고 하며 어미 모자 모양이라서 그리 했다는 설도 있다는데 약간 삐딱하게 멋부리며 버틴 모습이 아슬 하기도 하다.
이곳은 시내 전망이 아주 좋고 널찍 하기도 하다.
정환과 합류후 이곳에 돗자리를 깔았다.
상건이가 집에서 담근 복분자술 한됫박을 갖어와 돌리고 이것 저것 먹고 축이고 하다 일어 슨다.
일단 문수봉으로 향하다 일부 불자들 중심으로 승가봉 쯤에서 리턴 승가사로 가고, 남어진 계속 문수봉을 돌아오기로 해서 분당.
승가사!
참 정갈하고 화려 하다.
'삼각산 승가사'라는 커다란 현판을 인 일주문 부터 위압을 준다.
이어 호국 보탑이라는 화강암으로 아주 정교하게 입체적으로 다듬은 승가사 9층 석탑을 위시하여
맨 위에는 고려 초기에 만들었다는 마애불,그 아래엔 인도 출신 승가대사의 하얀 약사불,대웅전, 삼신각 까지 화려 하다.
일설로는 고 박대통령의 첫부인을 모셨다고도 하고 정주영씨등 막강한 분들이 많은 보시를 했다는데 아무튼 금으로 발랐다.
여기서 잘 만 빌면 만사 형통 된댄다.
삼삼 오오 내려와 옛날 민속점에 오니 효숙 부부 먼저와 상차리고 기다린다.
전행선 사돈을 챙기더니 결국엔 일홍 사돈과 등지고 앉게 됐네.
혼자 대남문 까지 돌아 왔다는 영직을 끝으로 다 모였다.
내년 동기회장으로 추대 내정 된 심 등산 회장 후임으로 추대 돼고 있는 영직 본인은 아직 펄쩍이다.
보쌈에 생굴에 푸짐한 안주에 맥주, 동동주에 소주까지 친히 한 잔 씩 따라주는 명구씨.
마치 우릴 처가 식구 대하듯 한다. 오늘 여러 가지로 너무 고마웠어요, 덕분에 회비도 굳고.
끝까지 된장 찌게에 콩비지 까지 곁들여 식사를 했다.
도중 정환이가 일어서더니 떠듬거리며 이건 좋은 소식이라 발표 한댄다.
다름 아니고 올봄 상처 했던 박태근이와 (큰)이종건의 여동생과 재혼 했댄다.
잘됐다. 일부 여성은 좀 빠르다. 여자가 종건이 닮아 곱상하고 이쁠거다 설왕설래 속에
새로운 태근 부부를 위하여 건배!!!.
다음 산행은 12월 24일 청계산이라며 상품에 기념품이 많다는 심회장 말을 들으며 해산 준비.
(그런데 12월 부터 청계산 단골 버스인 4312호(구,78-1)이 노선 단축으로 청계산엔 안가니 늦게 오는4432호를 타야 할게다.)
이어 헤어지기 섭한 동무들은 광화문 청일집에서 부쳐 먹고 헤어 졌다.
그래서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또 하루 였었다.
그러면 우무일이가 꼭 나와야할텐데 요즘 건강은 좀 어떤지?
일찍 인터넷 뉴스를 접하니 어젯밤 늦게 산불이 났덴다.
바로 우리가 가려는 비봉 사모바위 부근 8부 능선에서 란다.
그제는 다른 모임으로 청계산을 다녀 왔었는데 그날 저녁 청계산 여기 저기서 불이 났었댄다.
불만들이 많아서 불들을 내나?
종로에서 알려준대로 0212버스로 갈아타고 교보 앞에 오니 강기종,정기봉, 심항섭이 차례로 탄다.
멀리서들 꽤 일찍 출발 했겠다.
기봉인 위가 없을텐데 최근 열심인 모습이 참 좋게 보인다.
집합 장소인 승가사 입구에 버스로 도착하니 우리 뿐이다.
9시10분 !
좀 서성이니 이향숙,김상건 그리고 웹 마스터 전행선이 온다.이어 천주훈,민일홍,권영직이오고 밑에서 변병관이 여유있게 걸어 온다.
최근 최고의 산꾼으로 변신한 변병관 오늘은 아예 워밍업 부터 하나 보지?
얌전꾼 이성희가 오고 박효범,주환중,송인식은 버스를 놓쳐 좀 늦으니 기달려 달랜다,암!
허긴 이 버스 놓치면 다음이 20분이다.
이러는데 위의 빌라 쪽에서 6명이 우르르 몰려 내려 오며 화사하게들 인사다.
정영경,박정애,박상규,남영애,이효숙이다.
그런데 잘모르는 선배격의 한분이 동행하며 반가히 인사를 한다.
바로 이효숙 의 부군 돼시는 강명구씨다.
오늘 점심을 사러 나왔는데, 16회 모임의 누가 됄까 하여 다른길로 돌다 합류 하겠다신다.
천만에~ 재빠른 심회장 말씀이 "우리 16회는 와이프들은 정중히 사양 하지만 부군들은 항상 환영이니 쾌히 동참 하시죠"다.
이어 박정애 "16회는 여자들 입김이 거세서,,,,"
허지만 순진 무구한 내생각은 "우리 여성 동무들은 넓은 이해심과 배려가 넘치고 넘처 하루라도 엄처 그늘에서 벗어나게 해주려는 거겠지"다. 맞지 안그래? 좀 거시기 하지?
이제 출발하려는데 갑자기 남영애가"정환씨 온다고 했는데,,"
연락 해보랜다.
황정환은 종로의 COFFEE맛에 푸욱 빠져 들려오다 늦었댄다.
승가사 쯤에서 합류하기로하고 출발 이다.
이러면 오늘 22명이 된다.
승가사 까지는 포장길로 신도용 승합차를 타고 가면 1000원씩이고 등산길로 걸어가면 입장료 1600원씩인데 이곳 터줏대감인 효숙이가 알선 해줄 수 있댄다.
산수와 꽤가 마알간 난 망설여져 고민 되는데, 심회장 단칼에 "전원 승차 금지!" 결단이다.
해서 매표소를 거쳐 바위와 돌맹이 투성이 길로 가파르게 올라간다.양심적으로.
단풍들은 버얼써 다 졌버리고 낙엽들이 수북히 쌓여 부서지고 다져저 있다.
숨은 차도 공기는 참 맑다 심호흡도 절로다.
비도 안 올것 같다.
적당히 숨도고르며 물도 마시며 올라간다.
돌맹이가 하도 많아 코앞만 보고 가게 된다.
승가사 앞에 일단 모여 점검 후 사모바위로 향할꺼다.
승가사는 승가대사라는 인도 출신 승려를 기려 이름을 지은 절이라고 내가 설명하니, 바로 영경이 하는말
"재상이 말을 어디까지 진실로 믿지?"
또 누구는 스님이 어떻게 법명을 승가로 짓지?다.
난 왜 이리 신용이 없지? 그러나 내 말 안 믿다가 낭패 볼일도 있을 꺼다.
또 사모 바위 뜻이 무어냐? 요즘 유행하는 사모님 바위냐? 그럼 운전하는 김기사 바위도 있겠네.하니
항섭인 생뚱 맞다는 표정으로"뭔 소리냐?"며 주위를 웃긴다.
역시 김풍자 표현대로 사람 웃기는 재주는 여러 유형이 있다는 말이 맞나 보다.
또 한번 헐떡 대며 사모 바위 옆 전망 좋은데로 오니 명구씨 친절하게 설명 해준다.
이 근처에서 저기 보이는 보현봉(714M)이 제일 높으며 하늘을 보며 벌거 벗고 누운 농익은 여인 형상이다.
(허긴 일면 그리스 신화의 가이아를 떠올리기도 했다.)
승가사는 비구니 절이고 보현사는 비구절이다.
아무리 아픈 사람도 저 사모 바위를 번쩍 들면 다 낫는다.등등.
(그럼 허리 삐는 건요?)
옆에서 이효숙 틀리는 건 가차 없이 수정이다.
덤으로 저 비봉의 비짜는 뭐게요?
어떤 이는 산봉우리가 날러와 박혔다고해서 실소를 했는데 실은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박혔드래서 비봉 이란다.

이런 비봉을 배경으로 단체로 찰칵.
그리고 돌아 서서는 사모 바위를 배경 으로 또 한컷.

사모바위는 네모가 돼서 그리 지었다고 하며 어미 모자 모양이라서 그리 했다는 설도 있다는데 약간 삐딱하게 멋부리며 버틴 모습이 아슬 하기도 하다.
이곳은 시내 전망이 아주 좋고 널찍 하기도 하다.
정환과 합류후 이곳에 돗자리를 깔았다.
상건이가 집에서 담근 복분자술 한됫박을 갖어와 돌리고 이것 저것 먹고 축이고 하다 일어 슨다.
일단 문수봉으로 향하다 일부 불자들 중심으로 승가봉 쯤에서 리턴 승가사로 가고, 남어진 계속 문수봉을 돌아오기로 해서 분당.
승가사!
참 정갈하고 화려 하다.
'삼각산 승가사'라는 커다란 현판을 인 일주문 부터 위압을 준다.
이어 호국 보탑이라는 화강암으로 아주 정교하게 입체적으로 다듬은 승가사 9층 석탑을 위시하여
맨 위에는 고려 초기에 만들었다는 마애불,그 아래엔 인도 출신 승가대사의 하얀 약사불,대웅전, 삼신각 까지 화려 하다.
일설로는 고 박대통령의 첫부인을 모셨다고도 하고 정주영씨등 막강한 분들이 많은 보시를 했다는데 아무튼 금으로 발랐다.
여기서 잘 만 빌면 만사 형통 된댄다.
삼삼 오오 내려와 옛날 민속점에 오니 효숙 부부 먼저와 상차리고 기다린다.
전행선 사돈을 챙기더니 결국엔 일홍 사돈과 등지고 앉게 됐네.
혼자 대남문 까지 돌아 왔다는 영직을 끝으로 다 모였다.
내년 동기회장으로 추대 내정 된 심 등산 회장 후임으로 추대 돼고 있는 영직 본인은 아직 펄쩍이다.
보쌈에 생굴에 푸짐한 안주에 맥주, 동동주에 소주까지 친히 한 잔 씩 따라주는 명구씨.
마치 우릴 처가 식구 대하듯 한다. 오늘 여러 가지로 너무 고마웠어요, 덕분에 회비도 굳고.
끝까지 된장 찌게에 콩비지 까지 곁들여 식사를 했다.
도중 정환이가 일어서더니 떠듬거리며 이건 좋은 소식이라 발표 한댄다.
다름 아니고 올봄 상처 했던 박태근이와 (큰)이종건의 여동생과 재혼 했댄다.
잘됐다. 일부 여성은 좀 빠르다. 여자가 종건이 닮아 곱상하고 이쁠거다 설왕설래 속에
새로운 태근 부부를 위하여 건배!!!.
다음 산행은 12월 24일 청계산이라며 상품에 기념품이 많다는 심회장 말을 들으며 해산 준비.
(그런데 12월 부터 청계산 단골 버스인 4312호(구,78-1)이 노선 단축으로 청계산엔 안가니 늦게 오는4432호를 타야 할게다.)
이어 헤어지기 섭한 동무들은 광화문 청일집에서 부쳐 먹고 헤어 졌다.
그래서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또 하루 였었다.
왜지? 너무 느리게 오래 써서 그런가?
저번에도 그러 더니,,,. 마스터님들 원인 좀 밝혀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