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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

연인산 (戀人山)에 다녀와서


지난 5월 하순 심회장과 함께 연인산 답사를 다녀 온 친구들이  권영직과 정태영이다. 오늘 몸이 불편하여 못 나온 정태영이 답사때의 사진도 게시하고 심회장이 공지사항으로 연인산을 그리 선전했는데 오늘 참가자는 좀 적은 편이었다. 

비 안 오는 날엔 반드시 참가하는 우무일이 나올 만큼 날씨가 좋았는데... 

27명. 이 중 여학생이 다섯명이다 .
박정애/이석영/이성희 정숙자/정영경


가평읍에서 북쪽으로 들어선 다음 가는 길은 계곡이다. 수량도 많다.
용추계곡이라 부르는 이 골짜기는 계곡이 길기도 하고 최근에 새로 생긴 펜션도 많다. 버스로 한참을 계곡 따라 가다가 연인산 등산로 입구에 이른다. 굳이 등산할 필요가 무에 있나. 저 계곡에 내려가 발 담그고 놀다 가면 좋겠다 싶다.

(우리가 다녀 온 코오스는 현위치-장수고개장수능선-장수샘-연인산-하산은 역로-하산시 일부는 소망능선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과 하면에 있는 이 산.

연인들이 오면 좋은 데라는 의미의 이름으로 된 것이 언제부터였는지?

무엇보다 궁금한 건 어찌하여 연인들의 산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

우리끼리 한 말은 “산이 바위 없이 푹신해서” “코스가 완만해서” “가평군에서 관광 아이디어로” 등 각각이로되 제일 그럴듯한 말은 “코오스가 생각보다 길어 내려 올 때 여자가 남자에게 기대기 좋은 코오스라서 “ 였다.  그러거나 말거나...


심회장이 미리 광고한대로 연인산 정상까지 굳이 다 갈 필요가 없다고 해서인지

아니면 코오스가 좀 길어서인지 오늘 풀코스를 다 밟은 친구들은 과반수인 14명이었다. 능선 길을 많이도 간다. 6월의 나무와 풀들이 나 있는 능선을 걸으며 김상건과 나는 지리산 능선 비슷한 곳들이 있다고 얘기했다. 큰 산들이 좌우로 많이 보이기 때문인가 보다. 정상에서 보이는 산은 북쪽으로 제일 가까이 명지산, 서쪽으로 운악산, 그리고  동쪽으로는 화악산이다. 우리가 올랐을 때 멀리 병풍처럼 싸인 이 산들이 참으로 깨끗하게 보였다. 다만 포천과 가평을 가르는 국망봉까지는 보이지만 아주 멀리 명성산이나 산정호수쪽까지는 흐릿하다. 하늘에 흰 구름이 살짝 뜬 맑은 날씨인데도.


(빠진이: 찍사.이성희.우무일.민일홍)

오늘 산행은 10시 50분부터 3시 10분까지로 4시간 20분이 빠른 경우였고 일행의 후미기준으로는 그보다 40분이 길어 5시간이었으니 고지된 예상시간표와는 제법 차이가 났다. 그래도 해발 1069미터를 올라갔다 오는데 이 정도는 각오도 해야 정상이 아닌가.  평탄하지만 조금은 긴 이 코오스에서 기대는 여학생은 없었다. 그러면 대신 남학생들이라도 좀 기대 보면 이름에 걸맞은 산이 되었을텐데..


(내려 와서 연인산 정상에 올라 갔다 온 사람들끼리.  한동건은 동기회장이니까 끼었고 열심히 잔을 부딪쳤는데 그만 얼굴이 가려졌읍니다.-sorry)

대신 주님이 인도하는대로? 따로 갔다가 제 시간에 내려 올 줄 모르고 자기들끼리 연인의 사이로 발전시킨 두 명의 숫양들이 있었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우리가 밥 먹은데서부터 2킬로구간은 임도라 자동차가 갈 수 있다. 음식점 주인을 시켜 차로 가서 우리가 잃은 이 양들을 빨리 모시고 온 목자가 있었으니... 


(내려 와  음식점에 모인 전체 모습-어린 양 둘 기다리느라 여기서 좀 많이 먹었읍니다.)


돌아 오는 경춘가도는 생각보다 덜 밀린다.  오는 길 휴게소에서 고맙고 미안한 어린 양들은 얼른 아이스크림으로 보답한다. 차 안에서 우리는 허리케인박(박상규)이 지난 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불교대학 4개월과정의 에쎈스만 골라 공부했다.  깨우침의 핵심은 now & here 라는데.. 인도의 고승이 가르쳐 주었다 했는지? 그 고승 이름도 그리고 그 고승이 찾아가는 50대 여인들이 좋아한다는 우리나라 절 이름도 난 또 잊었다.  

그리고 우리는 심회장의 권유로 총동산악회장을 앞에 세워 산악회 얘기를 들었다. 김윤종이 총동 산악회 활동에 대한 열성어린 그간의 노력과 behind story를 풀어가고 최근의 불수도북행사에 관한 얘기까지 끝나자 차는 퇴계원으로 와 외곽순환고속도로로 들어섰다. 긴 시간 입담도 좋구먼. 그동안 차가 밀렸는지도 잊어 버리고 듣도록 구라 풀었으니.

일요일 오후 세시간만에 수서에 도착한 건 양호한 성적이다.



오늘 참석한 남학생 스믈 둘은 권영직 김상건 김성광 김영길 김용호 김윤종 김진국

민일홍 박상규 박효범 변병관 송인식 심항섭 우무일 이명원 이상훈 이재상

장용웅 정만호 주환중 한동건 그리고 필자 노준용이다.

행여 장마 비 걱정 하고 안 나온 분이 있다면 보시라.

다들 집에 도착한 오늘밤 10시부터 비가 온 사실을.

우무일은 믿을 만하다. 그것 참 신통하기도 하다.


퀴즈가 있습니다. 사진에 해답이 있습니다.

연인산에 제일 어울리는 여학생은?

내려 와 밥 먹으며 얼굴색 변화가 제일 많았던 여학생은?
아래 사진 중 이 친구 누구더라 할 사람은?

오늘 연인산에 다녀온 친구중 제일 젊은 오빠는?












사진의 품질에 대해 여러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 profile
    심항섭 2006.06.26 06:33
    피곤했을터인데도  밤늦게  글을  올려주어  고맙다.
    더운 날에  코스가   좀 길어  모두  힘들었겟지만,   그래도  1,000미터가  넘는  산을  잘들  올라가는 걸  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7월엔  23일 10시 과천  지하철 4호선  2번 출구에서 만나  대공원 산림욕장으로  갈  예정입니다.
  • profile
    이재상 2006.06.26 10:04
    일찍이도 썼네! 역시 신속 정확한 신참 사관 수고 많으시게 자알 쓰셨읍니다.
    아까는 근사한 사진과 함께 암호를 석어 놓더니만 다시 풀어 놓으셨네.
     좋은 코-스 개발에 또 여러 가지 수고하신 심회장께도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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