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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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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님의 병 간호를 위해 본인이 그토록 좋아했던 등산 회장직도
      내놓고 3개월 동안 동문들 곁을 떠나 멀리 안동병원에서 아버님과
      함께 蟄居했던 효자 '정태영' 동문이 2005년 11월 30일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동문의 부친께서는 방배동에 소재하는 가야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합니다.
..

  • profile
    정태영 2005.12.02 03:38
    뼈아픈 病苦, 그 苦痛 한가운데에서도, 당신 아들을 향한 울아버지의 끝없는 사랑은 더욱더 커져만 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에 비하면 나는 눈꼽 만큼도 효자가 아닙니다. 얼마 남지 않은 육친의 사랑 곁에 함께 합니다. 
  • profile
    한병근 2005.12.02 08:34
    곁에 붙어 태영이처럼 아버님 병간호를 하며 생각이 이와같다니 태산같은 효자요, 우리의 모두의 귀감임에 틀림 없다.
  • profile
    정만호 2005.12.02 10:32
    그동안 수고가 참 많았네.간병하기가 수월치 않을 터인데----
    하지만 그렇게 정성껏 모시며 못다한 대화를 나눌수 있었다면,
    차후에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며 부모님을 그리워할수 있을걸세
  • profile
    이재상 2005.12.02 11:04
    긴 병수발엔 효자 효부 없다는데 태영이는 별종 인가 보다.
    아무튼 고생 많이하고 넉넉한 사랑 계속 이어 지거라.
  • ?
    우무일 2005.12.02 14:25
    상경한걸보니 병환이 많이 호전되신것같아 반갑구나.  나는 10여년전에 임종도 하지못한체 부모님들을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 드리게되어 항상 죄스러움이 무겁게 머리한부분을 찾이하고있는데...부디 후회없이 ...계속효도하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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