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답사 후에 백화식당에서 지리산 산채정식으로 식사를 했는데, 마침 최완숙이 산수유 2병씩 든 박스들을 승용차에 왕창 싣고와 합류했다. 정말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식사가 끋난 뒤에 식당 앞에서 잠시 환담을 하는 시간을 갖은뒤, 최완숙을 아쉽게 보내고 운조루 탐방을 했다. 운조루 입구 개울가에서 빨래하는 할머니가 인상을 끌었다.
그뒤,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는데 버스내에서 실력자들의 재담으로 배꼽 잡고 웃고 ,또 정든 노래도 싫것 불러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특히 여학생들의 노골적인 우스게 소리는 마음을 조마조마하게까지 했다.
저녁 7시 반에 서울 교대역에서 내려 이남정에서 저녁으로 설렁탕을 먹고 해어졌다.
이번 여행은 한마디로 한다면 '또 가고 싶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