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던 필름스캔을 드뎌 했습니다. 그러나 내 힘으로 한게 아니고 금쪽같은 돈을 들여 했답니다. 흑흑!
몇장 샘플로 올려 봅니다. 추석도 다가오니... 용량이 크다고 한 장밖에 못 올린다네요. 더 배워야 여러장 올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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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던 필름스캔을 드뎌 했습니다. 그러나 내 힘으로 한게 아니고 금쪽같은 돈을 들여 했답니다. 흑흑!
몇장 샘플로 올려 봅니다. 추석도 다가오니... 용량이 크다고 한 장밖에 못 올린다네요. 더 배워야 여러장 올릴 수 있겠네요.
Who's 한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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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추석선물 고맙고. 무식해서 물어보자. 필름스캔이 뭔고? 디카로 찍은것하고 필름을 스캔한것하고는 뭐가 차이가 나나? 모르는것 가르쳐 주는게 더 큰 선물이지. -
그럼 아는 척 좀 해볼까? ㅎㅎ! 디카 사진은 카메라의 플래시메모리카드에서 컴에 다운로드가 바로되지만, 필름카메라의 경우 필름을 컴에 직접 옮기는 방법이 없어, 필름을 스캐닝해서 디지탈화하고 이것을 컴에 올려야하는데 여기 필요한게 필름스캐닝. 설명을 하다 보니 그 용어를 그냥 사용하게되고 그러다 보니 설명하나 마나네. 아날로그 필름을 디지탈 자료로 바꾸는 과정이 스캔이라는 얘긴데, 아이구 모르겠다. 원리야 뭐든 필름스캐너에 필름을 넣고 읽으면 된다. 그런데 여기 걸리는 시간이 장난이 아니라는 게 문제. 디카 쓰는 사람은 전혀 불필요한 과정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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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의 풍부한 계조하며 줄기의 솜털과 아웃포커싱, 구도... 과연 사진기가 찍은 사진이 아니고 전문가가 찍은 사진이네... 진흥이가 시 한편씩 올리듯이 자네도 이젠 한장씩 자주 올려 주게나... 추석 잘 지내고..... -
어? 사진이 바뀌었네. 깊은 어둠 속에 떠올라 목을 다소곳이 숙이고 있던 하얀 꽃이었느데, 그것이 사라지고, 오늘은 암록색을 헤치고 선 황금빛의 꽃이네.... 먼저 있던 흰 꽃을 보고 어제 나는 메모지에다 <저기 저 꽃, 허공에 걸린 슬픔....> 어쩌고 하면서 느낌을 써볼려고 했는데, 그리고 바쁜 일이 있어서 지금 이곳에 들어와 보니 하루만에 그림이 바뀌었구나.
어제 태영이 만났는데, 병상의 아버님과 장난치듯 농담하며 스물네시간을 함께 지내는 모습을 보니 정말 우리시대의 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건이도 한 번 태영이 보러 간다고 했다는데, 가게 되면 나한데 연락해서 함게 만났으면 좋겠다. -
바뀐 사진 다시 올릴께. 그리고 태영이 만나고 소식 전해줘서 고맙다. 나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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