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던 작던 정해진 틀을 바꾸는 일이 그리 쉽지 않지만.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 보라”는 얘기도 있다.
주말 연휴도 확대되어 토요일도 온 공일이 된 터에
우리 등산 날짜를 4번째 토요일 아침에 시작하면 어떨까?
하는 CEO 출신 친구의 아이디어가 그럴 듯하다.
일요일에나 만나는 아들, 딸 그리고 사위, 며느리와 미팅하고
손자, 손녀와 눈 맞추고 우리는 토요일에 만나 봐?
토요일이 덜 붐비고 서울 오기 더 쉽고 ...
새로 올 친구도 생기고 주 현길 같은 이들 참석하기도 쉽겠다.
등산회 10년 된 마당에 멍석 깔고
우리 친구들의 의견을 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