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16회등산회가 발족한지 10년이 되었는데, 근래 이와 관련하여 여러 말이 있어
10년전 수첩을 찾아 당시 간단히 메모해둔 것을 참고하여 희미하나마 기억을 되살려
발족 경위를 거슬러보고자 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정태영등산회장의 부탁을 받
아 쓰게 되었는데, 혹시 내 기억에 착오가 있다면 의견주시기 바랍니다.
10년전 수첩을 찾아 당시 간단히 메모해둔 것을 참고하여 희미하나마 기억을 되살려
발족 경위를 거슬러보고자 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정태영등산회장의 부탁을 받
아 쓰게 되었는데, 혹시 내 기억에 착오가 있다면 의견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16회의 동기생 차원의 등산은 1994년 졸업30주년행사의 일환으로 4월 17일(일)
에 70여명의 동문들이 버스 2대를 대절하여 경기도 광주의 앵자봉으로 간 것이 최초
였는데, 아쉽게도 봄철 산불조심기간의 입산금지구역이어서 등산은 하지 못하였다.
그 1년뒤 김성구동기회장이 1년전의 등산못한 아쉬움을 털어버리고자 4월 23일(일)에
청계산등산대회를 마련하였는데, 동문들의 호응으로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에
등산에 관심있는 동문들 사이에 이 기회에 건강에도 좋고 동창들의 친목에도 도움이
되는 동기생들의 등산모임을 정례화하자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5월12일(금) 오후 7시
에 방배동의 총동창회가 있는 건물 1층의 촛불경양식(당시 최헌차동문이 운영)에 시
간이 있는 동문들이(김성구, 김윤종, 신해순, 위광우, 이종건-코트라-, 정영경, 정진구)
모여서 16회등산회를 만들어 매월 넷째 일요일에 등산모임을 갖기로 의견을 모으
고 위광우동문에게 회장을 맡아 수고해주도록 함으로써 16회등산회가 공식적으로 출
범하게 되었다. 그리고 5월 넷째 일요일인 28일에 등산회 주관으로 최초의 청계산등
산모임을 성공적으로 가졌으며, 이 시작이 현재의 활기찬 등산회로 발전되었음을 보
고드리는 바입나다.
그란디, 正史 보다는 野史가 중요한 것 아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