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내준다 하여 주소를 불러 주었으나 주말에 목적을 추가하여 천안을 다녀 왔고
"그래도 휘파람 불며"를 가장 빨리 접하는 기쁨을 누렸다.
천안에는 우리 동기 중 1차 산업의 대가 문신효가 있고, 신효 농장에서 3분 30초 거리인
천안 2공단에 2차 산업의 모범적인 전문 경영인이며 문필가인 한병근이 있어 둘을 한방에
만나 볼 수 있었음은 어찌 기쁘지 아니하랴! 더하여 3차 산업에 종사하게 된 나는 두 친구로
부터 당부 랄까 충고를 듬뿍 듣기도 하였으니 읽을꺼리와 더불어 눈과 귀가 풍성한 하루였다.
우리 빠른 시일 내에 서울에서 출판 기념회를 가져야하지 않을까?
우리 공동의 환갑 자축 파티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