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北漢山)은 서울시의 북쪽을 에워 싸고있는 산으로 옛부터 서울의 진산으로 부아악 또는 화산이라고도 불리었다. 최고봉인 백운대를 위시하여 인수봉, 만경대, 노적봉등 거대한 바위봉들이 이웃하여 흔히 삼각산으로도 불리운다. 화강암으로 이뤄진 암봉들의 모습이 웅장 수려할 뿐 아니라 다양한 암장코스와 다채로운 워킹코스를 겸비한 산세로 우리나라 등산 발전의 요람으로 군림해왔다.
매사 지나치면 모자람보다 못하다는 옛말을 생각하며 늘 조심은 한다. 모두 이런 저런 사정 있기 마련인데.. 그래도 등산회 모임에 보다 많은 친구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즐겁게 동참하면 좋겠다. 분당, 안산, 인천에 사는 친구들이 북한산 우의동까지 오고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북한산을 광화문 앞에 잠간 옮겨 놓고 싶은 생각이다.
그러나 어찌 그럴 수 있겠는가. 그저 1년에 한번 오랜만에 북한산 찾아보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면 좋겠다.
지난달에는권영직,박정애,심항섭,이재상,이명희,김윤종,강기종,김진국,정기봉,이상훈,이승희,송인식,이명원,박미자,유정순,정영경,김양자,남영애,이석영,이성희,이향숙,김상건,박효범,김수관,민일홍,장용웅,주환중,황정환이가 남한산에 왔었는데 이번 달에는 권태하,김건택,김경석,김동인,김두경,김성광,김성수,김수관,김승수,김영길,김용호,노준용,문광채,민일홍,박상규,박영섭,안동진,우무일,이영식,이원구,두 이종건,이철,장재원,조병희,주현길,허창회,황문환,황병선이도 나왔으면 좋겠다. 여학생은 강인자,진영애,이미화,김풍자,방유정,유정숙,유미희,이석영,임매자,전행선,채수인,현정인도 참석하면 좋겠다. (여기 이름이 없는 분이 참석하면 회비 무료임)
산에 오르면 좋은 것이야 해 본 사람이나 알터이고 갑자기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을 터이니 모여 앉아 같이 점심이나 하자. 황토방에 well being 스타일의 식단을 마련했으니 이름하여 시골밥상이라하더라. 우이동 419 탑 가기 150m 전쯤 되는 곳에 식당이 있으니 한 두명 더 태워서 2시에 오면 모두 만나게 될 것이다. 시나 한 수 지어오면 꽤 즐거울거다. Be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