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캐나다에 있는 이 계용 동문이 저에게 보내온 글이나,
글의 내용으로 보아 우리모두에게 보내는 글이라 생각되어 올립니다.
재현에게!
우리 16회 홈페이지 및 보내주는 인쇄물을 통해 너를 비롯한 동문들의
소식은 잘 듣고 있다. 우선 너에게 고맙다는 말부터 하고 싶다.
나에게 각별한 배려를 해주고 성의를 표시하였는데 그곳에서의 흥분의 열기 때문이었는지 고마움의 표시도 제대로 못한것 같다.
아직도 수학여행의 여진이 남아있는데 이것이 내년도 LA( 4월 또는 5월) 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안성주 말로는 그곳에서 12명(주로 Golfer들), New York 동문들이 모여 LA근교에서의 Golf와 관광등을 할수 있는 계획을 하고 있다니 네가 꼭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나도 꼭 참석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 네가 왔으면 하는것은 이번 수학여행때 농축적이며 번뜩이는 위트, 너답지 않은것 같은데(?), "초원의 빛"에서의 詩完讀, Hell;s Angels 복장으로의 "Sweet caroline" 열창(춤까지 추워가며)등은 나에게는 즐거운 Shock였다. (박상규 군의 퍼포먼스도 마찬가지였다.)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살자!
그리고 내가 28년을 산 이곳 Canadian Rocky에서의 Golf Tour는 쳐본 친구들이 환상적이었다고 한결같이 말하는것을 참고로 하렴.
그리고 못쓰는 글이지만 十匙一飯 의 심정으로 16회 문집용으로 보내니(아직 원고 마감이 안되었으면) 내년 4월 또는 5월의 再今을 기대하며 그때까지 건강해라!
캐나다 Rocky 에서 계용이가.
P.S. 조금전 안성주가 전화했는데 LA event가 4월 9일~15일 로 정해졌다고 하며
member도 12명에서 20명으로 증가될 것 같단다. 그곳 LA동문들이 만든 X-mas CD를 나에게 보냈단다.
나도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 지난 수학 여행은 참 즐거 웠다..그치 ?
L/A event 나도 한번 심각 하게 고려 해 볼께...
새해에는 더욱 건강 하길 빈다.....박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