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있어 오르는 그런 소그룹 산행 모임이 있다.
일요일에 주로 청계산, 관악산 위주로…
모임이 있으면 회장도 있어야 되고 더불어
연락을 책임질 총무라도 있어야 한다.
그런 모임의 2004 납회와 더불어
송년 산행이 있었고 막강한 신임 회장도 뽑았다.
만장 일치가 아니면 반대표 하나 정도 있었던가…
그러나 대중의 뜻에 따라 그녀가 등극하였다.
총무는 회장의 전화 한 통화에 누구든 충성키로 하고…
여 회장 사건은 40년 만에 이룬 쾌거라 하더라…
굳이 이름은 밝힐 필요 없겠지.
영국에는 20세기의 미녀 여우 에리자베스 테일러 라는
이름과 유사한 여왕이 아직 군림하고 있고,
미국 국무부에는 하루 세 번씩 내가 즐겨먹는
흑미 (라이스) 가 곧 메뉴에 오를 것인 바,
이상 깨끗한 산행과 민주주의를 온몸으로 자원봉사하고 있는
매일회 광고 였습니다.
금년 산행은 끝났습니다. 인내하며 내년을 기약 합시다.
박정애 회장 당선자는 이곳 게시판이 아닌 소그룹 게시판에
수락 연설문을 올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