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40주년 ! 추억의 수학여행, 2박3일 간의 보람있고, 흐믓한 고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지도 달포가 지났다.
아직도 정다운 얼굴과 그리운 모습들이 눈에 어른거리기는 하지만,…
120여명이 넘는 同學團(?)들이 울산과 경주를 휘젖고 다니며, 서로가 서로를 부등켜 안고 웃고 울며, 흥분하고 환희에 떨던 추억과 단편들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우리들의 모든 열정의 에너지가 선농16이라는 용광로 속에서 한데 논아 커다란 폭발(Explosion)을 하였고, 이것이 선농16의 고리를 더욱 단단히 엮게 하였다.
이렇게 의미롭고 좋은 우리들의 만남을 준비하기 위하여 수고하신 회장단이하 모든 Staff들께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同參하여 自祝한 모든 벗들께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또한 이번 기회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이번 송년회 모임에는 꼭 참석하시어 회장단에서 애써 계획하는 송년 행사에 자리를 빛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철자 하나만 바뀌면, ‘No Where’가 ‘Now Here’가 되는 발상의 전환이 있기를 바랍니다.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사고에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바뀌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조금 자기 생각과 다르더라도 다수가 찬성한 의견이면 따르고, 자기에게 어려운 결정이라도 우리 선농16의 나아갈 방향이라면, 흔쾌히 받아들이는 용기있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지 않나 여겨집니다.
LA지역 동창회에서는 Video로 송년회에 참석코저 하오니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다시 만날 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Go for Celebrating a Year-End Party!
2004년 11월 29일
L.A.에서 최진석 올림.
보내고,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니 좋지....
자주 만날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라면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이 이어지기를 바란다.